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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답이다...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신체 이상 반응 없이 안전해요
2021-06-04 15:07:44최종 업데이트 : 2021-06-04 15:06:4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시 코로나19 제3호 예방접종센터(사진출처: 수원시 포토/강제원)

수원시 코로나19 제3호 예방접종센터((사진/포토뱅크 강제원)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지름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다. 하지만, 예방접종 후 발열 및 근육통 등 신체 이상 반응에 대해 두려움에 선 듯 나서지 못하는 시민도 일부 있다.

기자가 2일 오전 10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만 24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미세 근육통 외 신체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백신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과 걱정을 훌훌 벗어버리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수원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수원시민 전용콜센터를 운영중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용콜센터(031-228-4600)는 백신 예약신청 기간 인터넷 예약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종받을 의료기관, 접종일시 등 이미 신청한 일정을 변경·취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노력에 1일 0시 기준, 수원시민 접종대상자 1947∼1961년생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신청률이 70.3%이다. 신청 마감은 3일 목요일로 80% 근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0시 기준, 수원시민 접종대상자 1947∼1961년생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신청률이 70.3%1일 0시 기준, 수원시민 접종대상자 1947∼1961년생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신청률이 70.3%

 
코로나19 백신 접종 누구를 위한 것일까? 가장 먼저 나 자신을 위한 것이고 그리고 내 가족, 나아가 친구와 일터 동료, 지역사회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것이다. 백신 접종이 강제성이 아닌 선택이지만, 일상을 회복을 바라는 시민들은 대부분 동참하고 있다.

다만, 백신 접종 이후 발열과 통증, 두통 등 신체 이상 반응에 대해 두려움에 선 듯 나서지 못한 시민도 있다. 6월 접종대상자 특징이 60세 이상으로 체력에 부담이 있는 분들이 많아 걱정과 기대가 함께 존재한다.

수원시 코로나19 제4호 예방접종센터(사진출처: 수원시 포토/강제원)

수원시 코로나19 제4호 예방접종센터(사진/포토뱅크 강제원)


코로나19 백신 정말 위험할까? 아니면 안전할까? 기자는 6월 접종대상자 아니지만, 직접 접종을 통해 신체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싶었고, 만나는 지인들의 안전을 위해 잔여 백신을 신청해 2일, 1차 백신(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다.

접종 전일, 안전할 것이란 믿음이 갖고 있었지만, 약간의 긴장감이 있었다. 혹시나 하여 보건당국이 밝힌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이상 반응이 있으면 타이레놀을 복용하라는 권고에 약국 2곳을 방문해 10알 한 각을 2,500원에 구매했다. 

백신 접종을 한다는 소식에 가족과 지인들은 "물을 많이 마시고, 잠을 일찍 푹 자야 한다. 접종 전과 후에 타이레놀 2알을 먹어야 한다. 몸살 기운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타이레놀 2알을 먹고 활동하지 말고 누워있어야 한다. 발열이 심하면 참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불안한 이야기를 더 많이 쏟아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걱정에 불과했다. 접종 이후 15분간 병원에 머물며 특이사항을 확인했지만, 이상이 없었다. 백신 접종을 담당한 의사는 "특이 반응이 없으면 타이레놀을 먹지 않아도 된다. 약간 뻐근하거나 근육통이 올 수도 있다. 이는 바로 회복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조언에 따라 타이레놀을 먹지 않았다. 
 
수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백신접종을 하고 있는 시민들(사진출처: 수원시 포토/강제원)

수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백신접종을 하고 있는 시민들(사진/포토뱅크 강제원)

접종 후 6∼7시간이 지나면 근육통을 동반한 발열이 온다는 일부의 말에 긴장했지만, 접종 부위 약간의 뻐근함 이외 특이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만일을 대비해 휴가계를 제출하고 집에서 휴식하고 있지만, 접종 24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신체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고, 모든 것이 정상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안전하다는 것을 기자가 직접 체험을 통해 확인했다. 마스크를 벗고 일상복귀가 기대가 아닌 현실이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
 
접종대상자 1947∼1961년생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3일 목요일까지

접종대상자 1947∼1961년생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이 3일까지 진행됐다. 현재 콜센터에서는 예약 취소 전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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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발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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