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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술전시관서 '다섯번째 붓들전', '자화자찬' 열려
캘리그라피와 전각 전시회
2021-05-22 06:15:37최종 업데이트 : 2021-05-26 13:49:38 작성자 : 시민기자   문지영
'다섯번째 붓들전', '자화자찬' 전시 중인 수원미술전시관

'다섯번째 붓들전', '자화자찬' 전시 중인 수원미술전시관


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리는 비의 상쾌함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만석거 둘레길을 찾았다. 만석거둘레길은 수원시민의 사랑을 받는 길 중 하나로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30여분이 안되게 둘레길을 걷다보면 수원미술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수원미술전시관에서는 '다섯번째 붓들전'과 '자화자찬'이 열리고 있다. 수원을 중심으로 인근 도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캘리그라피와 전각 작가 및 전문강사들의 회원전으로 구성되었다.

1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붓들전은 다섯번째로 개최하고 있는 전시로 이번 붓들전의 주제는 '지금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이다.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지금 시기에 찾는 분들에게 기운내라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주는 특별함이 있다.

'붓들'은 글씨를 쓰는 여러가지의 붓을, '전'은 전시회를 의미한다. 글귀의 내용과 어울리는 붓들로 표현된 색색의 그림들이 작가의 말과 감정을 잘 표현해 주고 있었다. 종이는 화선지를 사용하여 스미고 번지는 동양화의 느낌이 나서 그동안 알고 있던 캘리그라피의 느낌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화선지에 표현한 캘리그라피 '기회'

캘리그라피 '기회'

손도장을 찍어 표현한 캘리그라피 '진정한 힘'

손도장을 찍어 표현한 캘리그라피 '진정한 힘'

 

족자에 표현한 캘리그라피

족자에 표현한 캘리그라피


2층 전시관에서는 '수원여행 그리고 자화자찬(字畵自燦)이라는 주제로 캘리그라피와 전각을 전시하고 있다. 전각(篆刻)은 우리가 흔히 쓰는 도장(圖章) 혹은 인장(印章)을 예술화한 것을 말한다. 전각은 나무, 돌, 금옥 따위에 인장을 새기는 것을 말한다. 전각하면 한자나 한글 등의 글자를 새기는 것이라 여겼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전각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전각으로 새긴 '정조대왕반차도'

전각으로 새긴 공동작 '정조대왕반차도'


'자화자찬'에서 전시된 전각은 공동작품으로 '정조대왕반차도'를 돌에 전각하였다. 공동작이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색이 들어가거나 배경이 들어간 전각도 보여 감탄스럽다.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각에 새긴 '정조대왕반차도'

전각에 새긴 '정조대왕반차도'


전각을 새기는데 걸린 시간은 2~3일정도 걸렸다고 한다. 전각은 파인 홈에 마음을 새긴다는 말이 있다. 칼을 다루어 작업하기에 집중을 하지 않으면 칼의 느낌이 달라지기에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한다. 흔히 보기 힘든 전각과 캘리그라피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원미술전시관, 캘리그라피, 문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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