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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성황리에 개최
2월 3일(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2024-02-05 13:49:28최종 업데이트 : 2024-02-05 14:45:55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2월 3일(토) 수원컨벤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2월 3일(토) 수원컨벤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가
전국 초, 중, 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월 3일 '2024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가 전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신장과 팀의 협업을 통한 리더십을 함양해 미래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자 수원특례시와 (사)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최하였다. 대회 참가자 중 국내대회 우수팀(금상, 은상)에게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결선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행사장은 오전 8시 30분부터 참가 등록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참가자들로 행사 시작 전부터 등록을 하기 위해 모여 들었다.

참가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등록하기 위해 모여 들었다.

 

올림피아드 행사는 학생, 학부모,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학교 밖 프로그램 활동으로 창의적인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식전 공연으로 청소년 공연팀이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쳐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태권도 공연단은 난이도가 높은 격파 시범을 보였다.

태권도 공연단은 난이도가 높은 격파 시범을 보였다.

 

이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대한민국은 저력이 있는 나라다. 본선행 티켓은 모두에게 돌아가지는 않지만 한 명 한 명 여러분이 품고 있는 창의력과 꿈의 순위는 우열을 정할 수가 없는 것이다"라며 참가자 모두의 꿈을 응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과제를 하느라 모두 고생했을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과제를 하느라 모두 고생했을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개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함께 소통하며 협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참가팀 대표들과 내빈들은 함께 화려한 입장 퍼포먼스를 펼쳤고, 개회 선언과 점등식을 진행했다.
참가한 모든 학생들을 응원하며 개회를 선언했다.

참가한 모든 학생을 응원하며 개회를 선언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관내 학교장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천초등학교 이봉섭 교장은 "내년에는 원천초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보고 가려고 참석했다"라고 했다.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관내 학교장들도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관내 학교장들도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수원시 효동초등학교에서 참가한 노정음(4학년) 학생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다른 팀과도 친해질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고, 이은채(6학년) 학생은 "그동안 많이 연습했는데 그 결과를 이루면 좋을 것 같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수원시 효동초등학교 학생들

대회에 참가한 수원시 효동초등학교 학생들

 

서울 목운초등학교의 이나린(4학년) 학생은 "지금까지 우리 팀이 열심히 연습한 것이 물거품이 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했고, 박채은(4학년) 학생은 "팀플레이를 할 때 힘든 적도 있었지만, 연습을 많이 했기에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박우빈(4학년) 학생은 "어제 10시간 이상 연습을 했기 때문에 오늘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팀의 막내인 손주완(3학년) 학생은 "연습하느라 힘들어서 영혼이 날아가는 것 같았지만 오늘 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서울 목운초등학교 학생들

대회에 참가한 서울 목운초등학교 학생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제주도에서 온 이서준(아라중 2) 학생은 "원래 4명이 참석하기로 했는데 2명이 아파서 못 와서 속상하기는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또 이민중(아라중 2) 학생은 "못 온 친구들 몫까지 잘해서 꼭 수상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제주 아라중학교 학생들

대회에 참가한 제주 아라중학교 학생들

 

또 어제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김서현(한국국제학교제주 10학년) 학생은 "떨리긴 하지만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함께 의논해 배경도 만들고 시나리오도 쓰면서 많은 소통을 했다"라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김민주(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10학년) 학생은 "제주에서 수원까지 오는 동안 혹시나 준비한 소품이 부서질까봐 많이 걱정했다. 우리는 한 팀이고, 팀원들을 믿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온 김도훈(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9학년) 학생과 김건우(NLCS제주 11학년) 학생 역시 의지를 불태웠다.


대회에 참가한 제주 한국국제학교제주,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NLCS제주 학생들

대회에 참가한 제주 한국국제학교제주,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NLCS제주 학생들

 

안양시 범계중학교에서 온 김시후(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모여 준비할 때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서로 힘을 합쳐 노력하는 분위기가 참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안양 범계중학교 학생들

대회에 참가한 안양 범계중학교 학생들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의 이진호(3학년) 학생은 "3년째인데도 늘 떨리고 감회가 새롭다"라고 했다.
대회에 참가한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

대회에 참가한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자 각 참가팀은 도전 과제와 즉석 과제를 수행하였다.  
 

한편 로비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와 체험 부스도 운영이 되어 인기를 끌었다. 수원의 대표 캐릭터인 '수원이'와 함께하는 '창의력 돌림판 돌리고 수원이 굿즈 받자', '미리 내일 꿈 찾기 4컷' 촬영, '청개구리 기자단과 함께하는 치얼업존' 및 '지구로운 탄소중립 놀이터'가 있었다. 

또 삼일고등학교에서 운영한 '꿈을 만드는 파티시에', '바리스타', '네일디자이너'와 삼일공업고등학교의 '인피니티 미러 만들기', '아크릴을 활용한 플렉시블 아트 조명 만들기'도 인기가 높았다.

 

이 외에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의 '나만의 드림토퍼 만들기', 수원시 미디어센터의 'Play on Suwon Media Center', 로컬러의 '수원이와 함께하는 이벤트', 주식회사 보롬의 '자연을 흙으로 빚는 노리토' 부스가 운영되었다.

 

'청개구리 기자단과 함께하는 치얼업존'은 기존의 기자들과 일일 체험 기자들이 함께 운영하며 취재와 기자단 홍보를 하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청개구리 기자단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청개구리 기자단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일고등학교 체험부스에서 바리스타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허강훈(고등 2학년) 학생은 커피를 제대로 알리는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네일아트를 하는 홍세희(고등 2학년) 학생은 어릴 때부터 멋있게 보여 네일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전했다.
삼일고등학교 부스에서 체험을 돕고 있는 허강훈(왼쪽), 홍세희(오른쪽) 학생의 모습

삼일고등학교 부스에서 체험을 돕고 있는 허강훈(왼쪽), 홍세희(오른쪽) 학생의 모습

  

삼일고등학교 진로체험부장 이현태 교사는 "고교학점제로 주문형 강좌 수업을 하고 있다. 바리스타, 제과제빵, 헤어·미용, 네일이 있는데 바리스타와 제과제빵을 하는 학생들은 과정을 이수하면 외식경영과 복수전공을 할 수 있고, 헤어와 네일의 경우 뷰티미용과 자격증으로 연결이 되어 그 분야로 진로를 정할 때 도움이 된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다른 쪽에서는 직접 흙을 빚어 볼 수 있는 물레 체험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보롬'의 이영식 대표이사는 무단으로 방치되어 있는 굴패각과 뿔소라 등을 활용해 리사이클 친환경 소재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영식 대표는 기후변화 시대에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선순환 구조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영식 대표는 기후변화 시대에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선순환 구조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물레 체험에 참여한 김하늘 학생(산남초 5)은 "이런 체험을 처음 해 봤는데 흙이 엄청 부드러웠고, 그릇 모양을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어서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산남초등학교 김하늘 학생은 이런 체험을 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산남초등학교 김하늘 학생은 이런 체험을 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수원시 인기 캐릭터 '수원이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운영 중인 정현빈 로컬러대표는 "수원시민으로서 수원이 캐릭터를 더 알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현빈 로컬러 대표는 지역 캐릭터가 더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정현빈 로컬러 대표는 지역 캐릭터가 더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성공리에 마무리된 이번 행사는 사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밤을 새우며 준비해 왔던 수원시청 평생교육과 직원들과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 문제 없이 성황리에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힘쓴 여러분들은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입니다.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하게 힘쓴 담당자들 모습 

 

한편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본격적인 대회가 운영되었고, 이후 4시 30분까지 심사 및 총평이 진행되었다. 이날 전국 초·중·고 86팀이 참가한 가운데 33팀이 본선에 올랐다. 앞으로도 수원특례시에서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창의력 축제가 열리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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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올림피아드, 수원컨벤션센터, 올림피아드대회, 대한민국창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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