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그 속에 감춰진 자연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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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그 속에 감춰진 자연치료제 웃음으로 치료하는 질병 2010-09-12 23:40:16최종 업데이트 : 2010-09-12 23:40:16 작성자 : 시민기자 문보성
웃음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근원적이며 확실한 '부작용 없는 신경안정제'이다. 단순히 얼굴근육을 움직임으로써 우리는 일상에서 쉽게 웃음치료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하루 하루를 크게 웃으며 지내면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단순히 웃는 것만으로 자기 자신이 1인의 의사가 되는 것이다. 사람이 웃을 때 크게 네 곳의 얼굴근육을 움직이는데, 첫 번째, 선글라스를 썼을 때 온전히 가려지는 부분인 '안륜근'이 있다. 이 부위는 눈을 감고 뜨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안륜근이 부드러우면 상냥하고 온화한 인상이 만들어진다. 반대로 경직되면 눈매가 매서워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웃음, 그 속에 감춰진 자연치료제_1 두 번째는 '대협골근'이다. 눈꼬리 옆과 광대 뼈 바깥쪽 사이에서부터 시작해 입술 양끝으로 뻗은 부위이다. 뺨에 있는 근육 중에서 가장 큰 부위여서 잘 움직이지 않으면 침울한 기분을 느끼게 하고 심리적으로 우울한 증세를 보이게 한다. 반면 크게 웃으면 근육에 신선한 산소가 공급되어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고 면역력이 증가하여 세포가 활성화 된다. 세 번째는 '소근'이라고 부르는 부위인데, 입꼬리 바로 바깥부분부터 대협골근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가벼운 미소를 지을 때 가장 많이 움직이는 근육으로 보조개근육이라고도 불린다. 소근 덕분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륜근'은 해부학적으로 코 밑에서부터 둥글게 원을 그린 부분을 입이라고 하는데 입 주변을 원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다. 입 주변 근육은 뺨이나 턱 근육과 함께 연동해서 매우 복잡한 움직임을 통해 여러가지 표정을 만들어낸다. 입은 눈과 마찬가지로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구륜근이 약하거나 균형이 무너지면 인상에 커다란 타격을 주게 된다. 자연스럽게 웃거나 밝은 표정을 자유 자재로 표현하려면 가벼운 얼굴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앞서 설명한 네 곳의 근육을 하나 하나 손가락 끝으로 살포시 눌러 매일 조금씩 마사지 해 주면 된다. 이미 밝혀진 웃음의 생리적 효과는 뇌하수체에서 엔돌핀을 생성해서 자연진통효과를 발생시킨다는 것과 웃음에 의해 동맥이 이완되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것, 그리고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을 완화시켜 심장마비와 같은 돌연사를 예방하는 것,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은 물론 암이나 성인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것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심리적 효과로는 웃음이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노인으로 하여금 치매를 예방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암에도 대단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 웃음치료다. 실제로 웃음의 치료 성과가 가장 극적으로 나타나는 대목이 이 암치료 부분이다. 전문 병원에서 6개월 생존이 어려운 말기 암 환자들에게 항암치료와 더불어 웃음치료를 병행하게 하였더니 전체에 80%에 달하는 환자가 2~3년 이상 삶을 연장하였다고 한다. 사람이 웃으면 뇌에서 엔돌핀과 엔케팔린 같은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런 호르몬은 흔히 '자연살해세포'라 불리는 면역세포인 NK세포와 T세포를 자극하여 그 수치를 불린다. 이렇게 불어난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공격하여 전이와 성장을 막는 것이다. 요즘 웃음치료가 직장, 학교, 병원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데, 웃음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 할 수 없을 만큼 값진 보약이다. 많은 돈을 지불해야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암 같은 질병을 웃음만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하루하루를 웃으며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큰 부자란 말인가. 게다가 이렇게 자주 웃는 사람들은 조기에 모든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니 얼마나 현명한 사람들인가. 실제로 우리 주변에 장수하는 사람들은 돈이 많기 보다 웃음이 더 많은 행복주의자들이다. 자신의 감정이 메마르고 매사에 부정적이어서 웃을 수 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실제로 억지 웃음의 효과 또한 자연스러운 웃음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웃어라. 그것도 양손을 힘껏 부딛치며 크게 웃어라. 그것이 바로 우리 몸의 만병통치약인 박장대소이다. 웃음, 얼굴근육, 질병예방, 문보성 연관 뉴스 온라인 속 거대한 세상, 페이스북2012.04.29 줄어가는 지역 슈퍼마켓, 늘어가는 대기업 편의점2012.03.08 해외봉사활동, 과연 스펙이 될까!?2012.03.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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