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부부되게 하소서
2010-11-22 22:00:23최종 업데이트 : 2010-11-22 22:00:2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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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를 보면 결혼에 비해 이혼율이 점점 증가하여 40%에 달하고 있다. 또한 아래 표의 이혼사유를 보면 부부간의 성격차가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 전국 이혼사유별 통계 두 사람이 만나 서로 사랑을 하고 그 가운데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서로 싸워 맞추어 나가기도 하며 이해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다. 그렇게 서로 헤어지기 아쉬워 함께 하기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혼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 마음이 아픈 일이다. 결혼하기 전 즉 연애하면서 서로의 성격이나 서로의 생활을 이해했으면서 왜 지금에 와서 이해가 안된다며 싸우며 이혼을 하게 되는 걸까? 사람은 다 같을 순 없다. 그렇다. 서로 성격 차는 있다. 그래서 부부는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싶다. 결혼하면서 지인으로부터 족자하나를 선물로 받았다. 나는 부부관계가 힘들어 질 때면 이 족자의 글귀를 읽으며 마음을 다잡는다. 지인으로 부터 받은 족자 '작은 것을 얻어도 소중하게 여기며 허물이 있을 때는 덮어주게 하소서 어려울 때 곁에서 힘이 되게 하시고 용기를 잃었을 때 두 손잡게 하소서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부부되게 하소서' 이 글귀를 읽으면 우리가 왜 이러고 있는 걸까?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왜 싸우는 걸까? 그래 우리는 서로 아끼며 사랑해야해! 하며 서로에 대해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나는 결혼을 해야 하는 남녀들이 결혼에 대해 신중히 생각하길 바란다. 그리고 내가 상대를 정말 아끼고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 결혼을 결심하길 바란다. 그리고 현재 부부인 이들이 상대로 인해 마음이 격해질 때 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처음을 생각하길 바란다. 우리 사회가 행복한 가정이 가득하기를 바래본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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