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6개월을 유지 하면 성공한다?
복학 후, 한 학기를 마치며
2010-12-21 01:55:06최종 업데이트 : 2010-12-21 01:55:06 작성자 : 시민기자 문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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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 할 사이에 전역을 한지 4개월이 지났다. 그리고 벌써 한 학기를 다녔다. 전역 할 당시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들었다. 어렵거나 힘들 때는 군생활을 생각한다. 또한 정해진 업무시간과 훈련 기간 이외에는 개인 정비시간이라고 하여 보장되어 있는 휴식시간이 있다. 병사들은 그 시간을 이용하여 평소 부족했던 공부나 운동을 하며 개인의 능력을 키운다. 물론 강제된 규율이 있어서 개인의 자율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 규율 안에서도 충분히 개인의 능력을 변화시키거나 키울 수 있다. 이런 바른 생활 양식을 전역 후에도 계속 이어간다면 나의 사회 성취도는 반드시 오를 거라 생각하고 지켜나가고 있다. 여기서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전역 후 군 생활과 같은 생활 양식을 본인의 기준에 맞추어 조금 변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밤 8시 이후로 동아리 활동이나 야간 수업 혹은 야간에 하는 개인 활동이 없기 때문에 22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는 정형화 된 틀을 초반에 잘 지켜왔다. 그러다가 학기의 중반에 접어들면서 팀 과제와 개인 과제가 많아지면서 불가피하게 새벽까지 작업을 하는 경우가 생겨서 23시에 자고 7시에 자는 형태로 바꿨다. 이런 생활을 하면서 내가 달라진 점은 규칙적인 생활을 지키려고 하다 보니 그날 할 일을 뒤로 미루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날 부여 받은 과제나 발표 준비는 보통 한 주의 시간을 주기 때문에 그날 바로 끝내거나 시간을 나누어서 주말 안에 틈틈이 하면 새벽까지 작업할 필요 없이 시간을 지킬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무엇 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보니 강의 시간에 피로하지가 않고 학업 능률도 올라서 공부하기가 수월하다. 아직 2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서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는 없지만 분명히 지금도 발전한 부분이 있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 이번 겨울 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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