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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 2007버전 워드, 엑셀 시험 내년부터 어려워진다
2007버전은 워드, 엑셀 상급과정 필수
2010-12-30 23:44:44최종 업데이트 : 2010-12-30 23:44:44 작성자 : 시민기자   문보성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시행 하고 있는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자격증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필수로 취득하고 그 밖에 아웃룩이나 액세스 등 아무거나 하나를 더 취득해 총 4가지를 취득하면 자동으로 나오는 자격증이다. 또는 MS마스터라고도 부른다.

MOS자격증은 현재 2002, 2003, 2007버전이 있다. 이 중에서 2002버전과 2003버전은 일반(CORE)과정과 상급(EXPERT)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두 과정 다 위에서 말한 4가지 자격증을 취득하면 MOS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MOS 2007버전 워드, 엑셀 시험 내년부터 어려워진다_1
마이크로 소프트 디지털 인증 사이트(사진은 필자의 자격증)


2007버전만 상급과정이 없고 일반과정만 자격증을 주고 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빠르면 내년 3월부터나 적어도 2011년 내에 2007버전도 상급과정을 시행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내용이 조금 이상하다.

2007버전은 MOS자격증을 받기 위해서 워드와 엑셀을 반드시 상급과정으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합격 점수도 현재 일반과정의 660점 보다 더 올라가고 난이도 또한 어려워서 합격하기가 어려워진다.
한마디로 2007버전 MOS자격증을 쉽게 따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나는 그런 소식을 접하지 않고 지금 MOS 특강을 듣고 있는데 강사로부터 우연하게 듣게 됐다. 사실 학기도 끝났고 연말이고 해서 놀고 싶었는데 남들 다 있는 컴퓨터 워드 자격증 하나 없는 것이 부끄러워서 이렇게 특강을 신청했다. 그런 결정이 뜻밖에도 MOS2007버전 마지막 열차를 타게 하는 행운을 가져다 줬다.

물론 이번 특강에서 4가지 자격증을 모두 취득해야 한다. 만약에 워드나 엑셀 중 하나를 불합격하게 되면 상급과정이 생기기 전에 합격하지 못한 자격증만 재시험을 봐서 합격하면 MOS 자격증이 나온다. 
그렇게 되면 다행이지만 재시험을 보기 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상급과정을 발표해버리면 4가지 자격증을 다시 시험 봐야한다. 그것도 어려운 상급과정으로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아직 공식으로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2007버전 상급과정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토로할 듯 하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상급과정을 추가하는 것은 난이도를 상승시킴으로써 자사 자격증의 고유가치를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데 2007버전 MOS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워드와 엑셀을 반드시 어려운 상급과정으로 보라니 불만이 나올만 하다.

MS마스터를 목표로 하지 않고 단순히 일반 워드 자격증만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무슨 고생이란 말인가? 내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식 발표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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