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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쉰다
수원의 문화유적을 찾아서...
2011-01-08 02:01:39최종 업데이트 : 2011-01-08 02:01:39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언

나는 수원시를 알리기 위한 2009년 해피수원 디지털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준비한 적이 있었다. 
비록 입상은 하지 못하였지만 내가 사는 수원시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되어 진다. 수원시를 알릴 수 있는 문화유산 UCC를 제작하면서 보다 내가 사는 수원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강해졌다. 수원시에는 자랑거리가 너무 많기에 이렇게 다시 소개를 하려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팔달문은 1964년 9월 3일 보물 제 402호로 지정되었다. 1794년(정조 18) 세워졌으며 규모는 문루의 정면이 5칸, 측면이 2칸이고 양식은 중층 우진각지붕이다. 석축의 홍예문 위에 중층의 문루를 세웠는데 주위 4면에는 여장을 돌리고, 전면에는 반월형으로 옹성을 축조하였으며 한국의 성문 건축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형식을 모두 갖추었다. 

수원시에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쉰다_1
보물 제402호 팔달문


창성사 진각국사 대가원 조탑비는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 14호로 지정되었다. 간략화 된 고려 후기 석비의 형식을 보이고 있으며, 글씨는 고려 전기의 힘 있는 풍모가 사라진 투박한 것으로, 고려 후기의 글씨가 퇴보하였음을 보여준다. 비문은 이색이 짓고 승려인 혜잠이 글씨를 새겼다. 

수원시에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쉰다_2
보물 제14호 창성사 진각국사 대가원 조탑비


화서문은 1964년 9월 3일에 보물 403호로 지정되었다. 화서문은 네무 반듯한 큰 돌을 높이 쌓아 만든 축대위에 1층의 건물을 세웠는데,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기둥 사이는 모두 개방되어 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자모양을 한 팔작지붕 건물이고, 축대의 가운데에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과 문의 앞쪽에 벽돌로 쌓은 반달모양의 옹성이 있다.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고 성을 지키기 위한 구실을 하며 2중의 방어 효과를 갖는다. 

수원시에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쉰다_4
보물 제403호 화서문


수원화성은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3호로 지정되었다. 정약용(丁若鏞)의 성설(城說)을 설계지침으로 하고, 채제공(蔡濟恭)을 중심으로 조심태(趙心泰) 등의 진력으로 이룬, 뛰어난 과학적인 구조물이다. 돌과 벽돌을 혼용한 과감한 방법, 거중기(擧重機) 등의 기계를 크게 활용하고 용재(用材)를 규격화한 점, 화포를 주무기로 하는 공용화기 사용의 방어구조 등은 다른 성곽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것이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화령전은 사적 제115호. 1801년(순조 1) 순조가 선왕인 정조(正祖)의 지극한 효성과 유덕을 길이 받들기 위하여 세운 건물이다.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3칸, 8작지붕으로 화강석 기단 위에 세워진 익공(翼工)집이다. 총면적은 12,288㎡. 정전 안에 정조의 진영(眞影)을 봉안하고 해마다 제향을 드리며 선왕을 그리며 시간을 보낸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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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115호 화령전


이병원가옥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이다.. 1984년 1월 10일 경기도중요민속자료 제123호로 지정되었다. 이병원이 소유하고 있다. 1888년(고종 25) 3월에 건축되었으며, 'ㄱ'자의 안채와 'ㄴ'자의 사랑채가 합하여 튼 'ㅁ'자형으로 이루어진 남서향의 전통 초가집이다. 

노송지대는 1973년 7월 10일 경기도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있는, 오래된 소나무들이 울창한 이 길은 1790년경 정조에 의하여 조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문화재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성의 방화수류정과 서북공심돈을 지난 23일 보물로 지정예고 했다. 화성을 걷다보면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수원시에는 많은 외국인이 한국의 역사탐방을 위해 찾는다. 이렇듯 역사와 문화의 도시 수원시민으로서 자부심을 항상 가지며, 가까이에 있는 문화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며 지켜나가야 하는 것은 우리의 임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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