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졸업과 입학시즌이 시작한 것 같다. 요즘은 방학중이라 한산한 학교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학생의 졸업을 축하하고 있다. 받고 싶은 졸업 선물_1 1970년대에는 우리도 알고 있는 만년필이 최고의 졸업선물이라고 한다. 얼마전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 만년필'이 나오면서 다시 만년필이 2011년도 졸업선물로 돌아오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이랑 70년대랑은 의미가 다를 것이다. 지금은 인기 연애인의 아이템을 가진다는 기쁨일 것이고 70년대에는 연필하나도 구하기 어렵던 시절이라 만년필은 반 영구적으로 쓸 수 있기에 학생들에게 선물하였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1980년대에는 한국의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손목시계가 등장했었다. 지금은 누구나 손목시계를 가지고 있지만 그 당시 최고의 인기상품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군대 입대하는 남자들에게 전자손목시계를 많이 선물하고 있는 것 같다. 1990년대에 들어서 졸업선물로 미니카세트, 삐삐, 컴퓨터등의 전자기기가 나왔다. 나는 아지 '워크맨', '마이마이'를 기억하고 있지만 MP3를 이용하는 지금의 학생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조차 모를 것이라 생각한다. 받고 싶은 졸업 선물_2 그리고 2000년대에는 핸드폰, 디지털카메라 등이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스마트폰, 노트북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물질적인 선물 또한 좋겠지만 졸업을 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부모님의 따뜻한 편지글로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것도 또한 가장 좋은 졸업선물이 될 것이다. 받고 싶은 졸업 선물_3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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