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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싶은 졸업 선물
시대별 졸업선물은 무엇이 있었을까?
2011-02-22 01:19:39최종 업데이트 : 2011-02-22 01:19:39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언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졸업과 입학시즌이 시작한 것 같다. 요즘은 방학중이라 한산한 학교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학생의 졸업을 축하하고 있다.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기에 의미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요즘은 과연 무엇을 졸업선물로 하는지 궁금하다. 현재 대학4학년인 나는 초등학교 졸업선물로 자전거, 중학교 졸업선물로 전자시계, 고등학교 졸업선물로 휴대폰을 선물 받았었다. 그 졸업선물을 받고 너무 기뻤었다. 

요즘은 졸업선물로 무엇이 인기가 있을까?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지만 졸업선물로 가장 인기있는 것은 디지털 제품인데 올해는 스마트폰의 열풍으로 스마트폰을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선물로는 책가방, 중-고등학생을 위한 선물로는 PMP와 전자사전, 전자책, 어학기 등 공부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부모님의 실속있는 선물이 인기라고 한다. 

그리고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는 스마트과 태블릿 PC, 노트북이 인기선물일 것이다. 나의 입장에서 볼 때 대학교에 입학을 한다면 노트북이 가장 효과적인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대학교에 무선인터넷이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학교 안 어디서든 노트북이 있으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많은 레포트와 프리젠테이션 준비를 위하여 개인 노트북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예전에는 어떤 선물이 인기였을지 살펴보았다. 

1960년대에는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졸업장 통이었다고 한다. 졸업장을 말아서 집어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통인 것이다. 생활이 풍족하지 못했던 60년대에 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힘들었기에 졸업장을 보다 소중히 간직하라는 뜻으로 졸업장 통을 선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받고 싶은 졸업 선물_1
받고 싶은 졸업 선물_1


1970년대에는 우리도 알고 있는 만년필이 최고의 졸업선물이라고 한다. 
얼마전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 만년필'이 나오면서 다시 만년필이 2011년도 졸업선물로 돌아오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이랑 70년대랑은 의미가 다를 것이다. 지금은 인기 연애인의 아이템을 가진다는 기쁨일 것이고 70년대에는 연필하나도 구하기 어렵던 시절이라 만년필은 반 영구적으로 쓸 수 있기에 학생들에게 선물하였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1980년대에는 한국의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손목시계가 등장했었다. 
지금은 누구나 손목시계를 가지고 있지만 그 당시 최고의 인기상품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군대 입대하는 남자들에게 전자손목시계를 많이 선물하고 있는 것 같다.

1990년대에 들어서 졸업선물로 미니카세트, 삐삐, 컴퓨터등의 전자기기가 나왔다. 나는 아지 '워크맨', '마이마이'를 기억하고 있지만 MP3를 이용하는 지금의 학생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조차 모를 것이라 생각한다. 

받고 싶은 졸업 선물_2
받고 싶은 졸업 선물_2


그리고 2000년대에는 핸드폰, 디지털카메라 등이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스마트폰, 노트북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물질적인 선물 또한 좋겠지만 졸업을 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부모님의 따뜻한 편지글로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것도 또한 가장 좋은 졸업선물이 될 것이다.

받고 싶은 졸업 선물_3
받고 싶은 졸업 선물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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