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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형 신호체계, 선진국형 운전자
'직진후 좌회전'입니다
2011-03-01 17:34:14최종 업데이트 : 2011-03-01 17:34:14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언

우리나라는 눈부신 경제발전을 하여 선진국 진입에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고 있지만 교통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높은 교통사고율과 지나친 정체구간, 운전자의 교통법규위반등을 보면 OECD 가입국가 중에 고개을 들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교통체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전국에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는 모두 2만 6152곳이 있다고 한다. 큰 교차로에서 신호등이 없다면 교통은 아마 마비상태가 될 것이다. 

최적의 교통상황을 만들기 위해 신호등 또한 탄력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간혹 혼잡한 출,퇴근시간을 보면 교차로에서 교통경찰관이 수신호로 교통을 통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신호등이 평균차량통행량을 계산하여 기계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보다 따른 차량통행을 위해 교통경찰관의 수신호가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 신호를 수동으로 바꾸는 경우는 있지만 막히는 곳의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수동이 아닌 신호가 자동으로 바뀌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생각해 보건데 멀지 않아 슈퍼컴퓨터식의 신호등이 등장하여 탄력적으로 신호체계가 바뀌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선진국형 신호체계, 선진국형 운전자_1
선진국형 신호체계, 선진국형 운전자_1


그럼 지금의 상황에서 교통을 조금 더 원활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그것은 바로 '교차로 직진후 좌회전 신호'이다. 경찰은 전체교통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직진 차량에 신호를 먼저 주는 것과 동시신호를 직진과 좌회전으로 분리하는 것이 교통 소통에 유리할 뿐 아니라 교차로마다 각기 다른 복잡한 신호 순서를 통일성있게 운영하는 것이 운전자의 혼란을 줄여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유럽, 미국, 일본등과 같은 선직국의 교통체계를 살펴보면 차로수가 넓고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와 같이 예외적인 경우에만 별도의 좌회전 신호를 부여하고 있으며 녹색신호에 좌회전을 허용하고 있다. 
우리의 작은 교차로에서 볼 수 있는 비보호 좌회전인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그 큰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비보호로 한다면 반대편에서 직진신호를 보고 달려오는 차량을 어떻게 피해 좌회전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지만 현제 교통선진국으로 뽑는 많은 나라들이 이를 시행하고 있으며 교통사고율 또한 우리나라보다 현저히 낮다. 
이것은 운전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합리적인 교통체계를 운영하지만 교통법규 위반자에게는 고액의 범칙금을 부과하는 등 자율과 엄격한 법이 하나가 되어 높은 수준의 교통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서 일 것이다.

선진국형 신호체계, 선진국형 운전자_2
선진국형 신호체계, 선진국형 운전자_2

나 또한 교차로에서 꼬리물기 운전과 황색불일때 브레이크보다 가속페달에 발이 간다. 이것은 큰 교차로에서 내 신호를 다시 기다린다면 2~3분의 다시 시간을 기다려야하고 고유가 시대에 공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진국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신호체계가 바뀐 만큼 나 또한 선진국형 운전자가 되어 이제는 이 문화를 지켜나가도록 할 것이다.

선진국형 교통체계가 수원시에도 전체는 아니지만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교차로에 직진후 좌회전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지 하지만 솔직히 신경 쓰고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간혹 예측출발을 할려다가 신호가 안 바뀐 것을 보고 놀라 급 브레이크를 밝은 경우도 있고 핸들을 급하게 다시 돌린 경우도 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익숙해져 있던 신호체계에서 변경된 것을 모르고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측출발 역시 선진국 교통문화정착에 저해요소가 되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선진국형 신호체계, 선진국형 운전자_3
선진국형 신호체계, 선진국형 운전자_3

'직진후 좌회전' 많은 교차로에서 볼 수 있지만 아직 그렇지 못한 곳 또한 볼 수 있다. 교통체계가 변경되고 있는 과도기 적인 시점에서 운전자에게 교차로 통과에 있어서 만큼은 보다 많은 주의를 요하고 싶다. 
'직진후 좌회전' 신진국형의 신호체계를 보면서 나 또한 선진국 운전자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안전하고 빠른 교차로 통과를 통해서 우리나라도 교통선진국이 되는 날이 빨리 찾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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