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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오늘부터 금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011-03-23 01:05:20최종 업데이트 : 2011-03-23 01:05:20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언

나는 지금까지 흡연을 해왔지만 오늘부터는 아니다. 
금연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내 몸의 건강과 금연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여러 상황을 생각하여 금연을 결심하였다. 중독성이 있는 담배는 끊기가 어렵다고들 말한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닐 것이라 생각을 한다. 

요즘은 전자 담배가 보편화되어 있다. 나 또한 금연을 위해 전자 담배에 의존을 할까 생각을 하였지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 전자담배에 대한 수많은 문제가 있어 이용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금연은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금연 의지를 상승시킬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_1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_1


오늘 아침 일찍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을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금연침, 금연껌, 금연패치, 금연필터 등 수많은 방법들이 있었다. 그 순간 나의 머리를 스쳐지나간 것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이었다.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금연클리닉에 대하여 문의를 하니 담당하시는 선생님께서는 정말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시며 방문할 것을 권유하였다. 
나는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금연침을 맞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영통구 보건소에서는 금연침을 맞을 수 있는 날은 월요일과 수요일이라고 하였다. 
클리닉 상담과 금연보조재를 지급하는 것은 언제나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보건소는 사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어디서나 방문하여 금연클리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_2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_2


나는 오늘 나의 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금연침 시술이 가능한 보건소를 찾았다. 
친절한 상담과 함께 나의 금연 의지를 강화시킬 수 있었다. 금연을 오늘 시작하였지만 내 몸속의 일산화 탄소량은 3으로 측정되었다. 비흡연자의 수치라고 한다. 나는 솔직히 기분이 좋았고 나의 금연의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 

금연 클리닉 상담이 끝나고 금연을 위한 구강위생 사탕과 금연 지압기를 받았다. 
보건소에서는 니코틴 패치도 지급이 된다고 하였지만 나는 니코틴에 의존하고 싶지는 않아 지급받지 않았다. 

상담을 마치고 금연침을 맞을 수 있었다. 총 4개의 침이 귀에 놓아졌고 약간 따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4~5일 동안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고 생활 중 불편함을 느끼면 언제든지 제거 하여도 된다고 한다. 

오늘의 모든 금연클리닉이 끝났고 보건소를 나왔지만 오늘의 진료비용은 무료였다. 또한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고 금연 보조제도 지급 받을 것을 권유받았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_3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_3


나는 오늘 하루 동안 흡연의 욕구를 느낀 적이 한번도 없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나는 건강한 나를 지키기 위해 꼭 금연에 성공할 것이다. 
담배 냄새나는 나의 모습 대신에 꼭 시원한 향수 냄새가 나는 나의 모습으로 바꿀 것이다.  앞으로 나의 흡연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는 비흡연자가 없도록 나의 금연의지를 지켜나갈 것이다. 

'담배 끊는 사람하고는 상종을 하지 마라'는 말이 있다. 그 만큼 담배를 끊는 것은 어려우며 정말 독한 사람만 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시대는 '담배 피는 사람하고는 상종을 하지 마라'라는 말일 나올 정도로 금연의 시대가 찾아왔다.

아직 흡연을 하고 계시다면 금연을 위해 전자 담배를 구입하기 보다는 언제나 흡연자들에게 열려있는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어느 보건소든지 방문하여 금연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제 나의 건강뿐만 아니라 타인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흡연가들의 시대는 지나간 것 같다. 지금 바로 금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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