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반값'이라는 말을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반값 아파트, 반값 등록금, 반값 여행 등 절반을 나타내는 반값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이런 반값시장을 겨냥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반값 사이트 여기서 중요한 것은 늘어만 가는 반값 사이트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는 것이다. 반값 사이트를 살펴보면 레스토랑, 카페, 맛집, 술집, 뷰티, 생활, 여행, 레져, 숙박, 공연, 전시, 패션, 교육 등 많은 분야에 걸쳐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말 그대로 여가 생활에 필요한 것이 모두 있다고 봐도 될 것이다. 그리고 지역별로 검색이 되어 접근이 용이한 지역의 반값할인 행사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반값으로 구입한 음식 사람들은 점점 반값 할인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중독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매일 새로운 업체들의 상품들이 등장하고 가격이 파격적이다 보니 '오늘은 어떤 상품이 올라왔을까? 혹시 오늘 확인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반값 사이트를 매일 같이 확인하고 지켜보는 경우가 생기고 있을 것이다. 예전에 티비를 통하여 홈쇼핑이 등장하였을 때, 집에서 티비를 통해 홈쇼핑에 중독되는 주부들이 많이 있었다. 요즘은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홈쇼핑과 같은 방법으로 반값쇼핑에 중독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요즘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만큼 반값쇼핑에 대한 중독이 예상된다. 중독이라는 말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대상에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는데, 매우 좋아하는 경우에도, 매우 많이 하는 경우에도 중독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중독이란 '자주 반복한다'거나 '조절하기 어렵다'거나 '생활의 균형을 깨뜨릴 정도로 과도하게 빠져 있다'는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소비자에게 필요한 물건을 적시적소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다면 금상천화일 것이다. 하지만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반값할인에 중독이 되어 구입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바람직한 소비에 대한 판단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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