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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지 말고, 밟으세요!
나만 말고, 모두를 위해
2011-04-16 12:49:30최종 업데이트 : 2011-04-16 12:49:30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언

"밟지 말고, 밟으세요! 올리지 말고, 오리세요! 잡지말고, 잡으세요! 담지말고, 담으세요! 걸지말고, 걸으세요! 나만 말고, 모두를 위해! 모습은 비슷해도, 결과는 정반대입니다. 실천이 늘어날수록 CO2는 줄어듭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서 제작한 에너지 절약 공익광고이다. 

이 광고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에너지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자가용이용, 난방온도 올리기, 엘리베이터 이용, 일회용 봉투사용, 일회용 컵 사용 등 모두 우리가 일상적으로 행하고 있는 것들이다. 조금의 생각의 변화를 통해 모두 바꿀 수 있고, 광고에서처럼 CO2를 줄여 나만 말고 모두를 위해 충분히 배려할 수 있는 것들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유가 시대와 일본 원전폭발의 피해를 통해 시민들은 원전시설반대를 촉구하는 또 한번의 에너지 위기를 맞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사람들은 '기름값을 내려라!, 정유사 마진을 내렸으니 유류세도 인하 하라!'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원전시설에 대한 위험성을 지켜본 사람들은 원전시설 가동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은 에너지를 아껴쓰고 공익공고에서처럼 나만 말고 모두를 위해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고 있을까?

 

만약 '기름값을 내려라!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을 나부터 실천하겠다. 유류세를 인하 하라!' 또는 '위험한 원전시설가동을 중단하라! 내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서 원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가 없어지더라도 에너지의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막겠다.' 등의 목소리를 높인다면 조금은 다른 결과가 나지 않을지 생각해본다.

밟지 말고, 밟으세요!_1
밟지 말고, 밟으세요!_1


쓰나미가 일본의 원전을 덮쳐 전력 공급이 끊겨 일본은 지금 극심한 전력 부족, 석유 부족에 따른 수송 물류가 대혼란을 일으켜 산업 활동이 마비되고 국민 생활이 도탄에 빠지고 있다. 
그만큼 에너지의 소중함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항상 사람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에너지의 소중함을 잊고 살고 있다. 

화석연료의 고갈을 예상하고 있어, 대체에너지 개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화석연료에 많은 에너지를 의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무한 에너지로 알고 있고, CO2 발생량도 적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원자력 발전의 우라늄도 40년 동안 사용한다면 고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우리가 물려받아 살고 있고, 또한 물려주어야 할 지구를 우리가 마치 영원한 주인인듯 모두 사용해 버리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일 것이다. 
에너지 고갈과 환경을 모두 생각하여 윈윈전략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이 급선무이다. 화석 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원자력, 타르샌드, 오일셰일, 태양열, 수력, 지열, 풍력, 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대체에너지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화석 연료를 대체할 만한 뚜렷한 에너지 개발은 아직 되지 않고 있고, 기술력 또한 부족한 상태이다.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는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하는 것이다. 

오늘 에너지 절약 공익광고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에너지절약에 나부터 앞장서야 겠다고 다짐해본다. 

밟지 말고, 밟으세요!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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