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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지구와 사람을 위해서 머그컵잔을 사용해 주세요
2011-04-23 23:43:56최종 업데이트 : 2011-04-23 23:43:5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미

분명 광고를 담고 있음에도 오히려  광고가 그 안에 삽입 되어지면서 가치가 오르고 두고두고 곁에 두고 싶어지는 것이 있다 . 
텔레비전에서 아무리 제품의 이미지를 위해 멋지게 광고 만들어대도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보여주지 않는거같아 돌려버리기 마련이지만  이 안에 제품의 이미지를 담으면 오히려 문화가 되고 가치가 되어 훨씬 설득력있게 만드는 상품  이 세상 그  어떠한사은품 중에서도 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것은 바로 컵이다 .  

만석공원에서 개최된 지구의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폐 휴대폰을 기증하면 머그잔을 증정해주는 행사를 기업체에서 주관하고 있었다 .  
결과적으로는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마음씨 좋게  마구마구  증정 해 주셔서 증정품을 받는사람도  해맑게 컵을 전해주는 광경을 보는사람도 기분 좋은 이벤트 였다 .  

나무와 지구와 사람을 위해서 머그컵잔을 사용해 주세요  _1
나무와 지구와 사람을 위해서 머그컵잔을 사용해 주세요 _1


유명한 커피 체인점에서 제아무리 텀블러와 같은 광고상품을  유행 시켜도 아직까지 한국의 종이컵 사용양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  
한국의 수준높은  커피믹스 사용양과 정 많은 한국의 접대 문화 때문일 것이다 . 거기다가 사용하기도 간편하기까지 하니 무조건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달라고 해도 편리함을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사용되어지는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들을 이용하는 것은 많이 발견되는데 그 중에서 가장 보편화된 일회용품중하나가 바로  뜨거운 커피나 차종류를 자동판매기에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종이컵이다. 종이컵은 당연히 종이로 만들겠지만  그렇다고 종이컵을 만들 때 펄프로만 구성되어지진 않는다.

바로 그 기능성을 갖추기 위해서 물에 쉽게 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안쪽에 아주 얇은 막으로 코팅을 해놓은 폴리에틸렌 비닐 코팅이 첨가된다 .  하단부의 바닥과 옆면의 이음새는 물론 접착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고온고압으로 압축하여 접착하는 접합방식으로 제조 되기 때문이다.

종이컵의 안쪽벽을 장식하고 있는 얇은 코팅재질은 LDPE(Low Density Poly Ethylene)라는 경질 폴리에틸렌이 일종이다.  문제는 이 LDPE 재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독성물질을 상온에서도 내보내는 PVC와는 달리 상온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뜨거운 물에는 소량의 톨루엔과 시안화수소등의 독성 물질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붓게 됨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톨루엔과 시안화 수소에 대해서 아래에 정의된 자료가 있다. 

시안화수소와 톨루엔을 장기간 일정분 섭취를 하게 되면 우울증, 짜증, 신경장애, 간, 정신이상 등의 위험에 노출을 일으킬 가능성이 존재한다. 

LDPE의 특성은 다음과 같이 정리를 해 볼 수 있다. 최대온도 영상 80도씨, 최저온도 영하 50도씨까지 버티게 되며, 융해(Melting) 즉 녹는점이 120도씨로 정리가 되어 있다. 종이컵의 속 재질인 LDPE가 녹는점이 120도씨라 하더라도, 문제가 되는 시안화수소같은 경우에는 26도씨에서 끓게 된다.
LDPE자체로만 놓고 본다면 그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를 않겠지만  종이컵의 생산 과정에서 들어가는 소량의 첨가제가 이런 환경 호르몬적인 요소에 노출이 되어져 있다.  

종이컵을 통해서 하루에도 수차례씩 이용을 하고 습관된 차문화라면 심각하게 고려해 봄직 하다. 차를 마시는 종이컵은 주로 뜨거운 차를 담는 용기가 주 목적이지 않은가?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냉수먹고 속차리라는 말이 있듯 차가운 액체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있다 물론 쥬스는 제외 하고서라도)  

자주 애용하는 자동판매기나 혹은 일상생활에서의 뜨거운 음료나 차를 마시는 종이컵 . 너무 친숙해서 편리함만을 추구하다가는 스스로 환경을 사랑하지 않고 나무를 베어낸 데에 대한  사약을 스스로 마시는 격이 된다 .    

머그잔을 휴대하면 관리가 힘들다고?   세척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다 . 정히 번거롭다면  먹은 즉시 물로 부셔내기만 해도 된다. 제 아무리 안전하다는 차가운 물이라도  종이컵에 담기게 되면은  묘하게 불쾌한 향이 물 안에 배기게 된다 뿐만 아니다. 맹물 한잔이라도 종이컵에 담아주기 보다는  컵에 담아주는 것이 더 대접받는 기분이 든다 .  불편하더라도  늘  컵이나 보온병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이용하기만 해도  나무와 자연과 사람을 지켜낼  수 있다.

나무와 지구와 사람을 위해서 머그컵잔을 사용해 주세요  _2
나무와 지구와 사람을 위해서 머그컵잔을 사용해 주세요 _2
  

커피에 생크림 올려 먹는 모습이 부러워서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머그잔안에 스프를 담고 모닝빵을 올려놓은 모습 .  최근엔 커피 문화가 발달 하면서 다양한 사이즈의 컵들이 즐비하다 . 적극적으로 머그잔을 사용하는 습관이야말로 진정한 로하스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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