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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으로도 전할 수 있는 사랑
적십자 후원
2011-07-20 19:29:45최종 업데이트 : 2011-07-20 19:29:45 작성자 : 시민기자   최나나

단돈 천원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다? 정답은 '그렇다'이다.
우리는 흔히 '기부'하면 많은 돈을 내야 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단돈 1천원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한 적십자'기부가 바로 그것이다.

'적십자'라는 단체는 전 세계적으로 위치한 구호활동을 위한 단체로서 재난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 단체이다.

적십자의 창시자인 장 앙리 뒤낭(Jean-Henry Dun ant, 1828~1910년)은 '솔페리노의 회상'이라는 책을 통해 상병자를 구호하기 위한 헌신적이고 자격 있는 자원봉사 구호단체를 각 국에 설치할 것과 이들의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국제적인 조약 체결을 제안하였으며, 이에 따라 1864년 12개국 대표가 제네바에 모여 '제네바협약'을 채택 조인함으로써 국제적십자 운동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1천원으로도 전할 수 있는 사랑_1
매달 적십자 후원을 하고 받아 보는 저널


이러한 적십자가 우리나라에 탄생하게 된 것은 생각보다 그 시기가 빠르다.
바로 대한제국 때인, 1903년 1월 8일 제네바 협약에 가입하였고, 1905년 10월 27일 고종황제의 칙령(제47호)으로 '대한적십자사 규칙'을 제정, 반포함으로서 대한적십자사가 탄생하였다고 하니 그 역사가 참 깊다.

이런 대한 대한적십자사는 1919년 상해 임시정부 하에서도 독립군과 재외 거주동포를 위한 인도적 활동을 전개하였다고 하니 놀랍지 않은가?

이렇게 탄생한 대한적십자사는 우리의 이웃과 인류의 고통경감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어떤 형태로든 국민과 함께 하며 고통이 있는 곳에 위로와 희망을 심어왔으며,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굳건히 펼쳐오고 있다. 

1천원으로도 전할 수 있는 사랑_2
적십자 후원의 모습들


이런 의미 있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쉽다.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으로 기부할 수 있다. 
인터넷 http://www.redcross.or.kr에 들어가서 후원을 신청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을 할 수 있다.
계좌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매달 원하는 금액을 계속 기부할 수 있으니 기부할 때마다 돈을 납입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신용카드나 휴대폰, 집 전화도 후원금을 받기도 한다.

이렇게 후원을 하게 되면 적십자사에서는 매달 '희망나눔'의 재미있는 글을 보내준다. 나도 작은 금액으로 후원을 했더니 이런 소중한 글들을 매달 받아 본다.

이번 글에는 후원금으로 이웃들이 '희망의 집'을 선물 받고 행복해 하는 글이 실렸다.
또한 난민신청 대기중인 외국인 임산부에 대한 긴급의료지원을 통해 생명이 위태로운 산모와 태아의 목숨을 구해 훈훈한 감동을 주는 글도 실렸다.

아기를 안고서 행복해 하는 외국인 산모와 남편의 사진을 보니 인종을 떠나 모두 다 행복해하는 마음이 비슷하다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 
아마 이런 사례는 인종과 정치와 국가를 초월한 인도주의 정신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준 사례가 될 것 같았고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길 바라는 마음까지 들었다.

작은 후원금으로 이렇게 소중한 이웃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니 괜히 내 자신에게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인종, 종교, 국가를 초월해서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기부를 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적십자 후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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