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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창의력을 길러 주세요
2011-08-11 22:19:23최종 업데이트 : 2011-08-11 22:19:23 작성자 : 시민기자   최나나
얼마 전 집 근처의 대형마트가 새 단장을 했는데, 아이들이 신이 나서 그 소식을 전했다. 주말이 되면 대형마트에 가자고 조르길래 그냥 재미있는 놀이터가 생겼나 보다 했다.

그런데 주변 엄마들이 그곳에 여러 유용할 시설들이 있는데 아이들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을 했다. 시간을 내서 가보니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여러 시설들이 잘 되어있었다. 그 중에서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 바로 '레고'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레고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중의 하나인데, 그 구입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이렇게 다양하게 레고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이용하면 좋은데 주변에 그런 장소가 없었던 차에 반가운 마음에 우리도 돈을 지불하고 레고를 이용하였다.

우리 아이는 이렇게 다채로운 색상의 플라스틱 블록과 막대, 톱니바퀴 등으로 이루어진 이런 부품을 조합하여 아이가 신기한 물건을 만들 때마다 성취감을 느껴하고 흥미 있어 한다. 

레고로 창의력을 길러 주세요_1
이번에 아이가 만든 레고 작품의 모습


레고의 최초 유래는 미국에 경제대공황이 몰아닥친 1930년쯤이라고 한다. 고트 레그의 목수였던 한 남자가 작은 장난감 가게를 시작하였고 회사에서 제작했던 당시 그 블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조립형 장난감인 레고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던 와중 여러 사정이 걸쳐 현재 '레고'라는 명칭으로 바뀌게 되었고, 레고라는 뜻은 '잘 논다, 레그 고트의 줄인말'이라는 의미에서 불리 우는 이름이다. 

그리고 한 덴마크 목수는 나무로 작은 블록을 만들어 팔다가, 나무가 오래가지 않고 쉽게 훼손된다는 단점 때문에 다른 재료를 찾아 나섰다고 한다. 그러다가 플라스틱이란 지금의 레고의 주재료를 만나게 되어 사람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예전에 레고에 대해서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 이렇게 작은 레고 하나에도 많은 사람들의 삶이 담겨있다는 사실이 참 재미있다고 생각을 했다. 자신의 어려움을 낙담한 채 살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위치와 자신의 일에서 최선을 다해 꿈을 키운 사람들의 모습이 교훈처럼 느껴지는 순간들도 있다.

나는 아이가 이렇게 알록달록한 레고로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짓거나, 가고 싶은 우주를 만고 자신이 타고 싶은 우주선을 만들 때, 이따금씩 이런 레고의 유래가 떠오르곤 한다. 레고를 만든 사람들의 꿈과 희망 때문인지 우리 아이가 레고로 꿈과 희망을 만드는 것 같아서 그런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드는 듯하다. 

상상력과 창의력의 산물임을 보여 주듯이 아이들은 레고를 하면서 상상력을 많이 키운다. 자신이 만든 세계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놀기를 꿈꾸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로봇을 실제 성인이 돼서 만들 생각을 하면서 과학자의 꿈을 키우기도 한다. 
가끔 아이가 만든 세상과 물건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나또한 가져 본 적이 있긴 하다. 이렇듯 레고가 보여주는 세상과 창의성은 끝이 없어서 아마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꾸준하게 받는 듯하다. 

그런데 실제 TV를 많이 보는 아이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아이들과 레고를 하는 아이들을 비교했는데 레고 등과 같은 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훨씬 창의력이 풍부했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TV, 닌텐도, 컴퓨터 게임 등 너무 많은 게임들에 노출이 되어 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게임보다 그래도 자신이 물건을 같고 무엇인가를 만들며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져야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다양한 레고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생겼다는 것은 참 기쁜 소식인 것 같다. 
앞으로 우리 가족도 이곳을 많이 이용하여 아이의 창의력을 많이 개발해줘야겠다.


레고, 창의력, 상상력, 최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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