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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앉지만 두 사람을 위한 배려
2011-11-28 23:21:27최종 업데이트 : 2011-11-28 23:21:2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영래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아름다움 모습은 한 여자가 어머니가 되어가는 모습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어머니가 되어가는 모습을 '임산부'라고 부른다. 현재 존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그렇게 자라나고 사랑받았을 것이다. 

이러한 경이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행복감과 앞으로 태어나게될 아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임산부의 모습을 눈에 담으면서도 그들을 위한 배려의 생각은 크게 자라지 못하는 부분들이 아직도 현실에서는 존재한다.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를 이용하게 되면 어디서나 보이는 임산부의 모습을 보면서도 그들을 위한 배려의 행동을 해주는 사람들을 볼때도 있지만 애써 외면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전철 안에서도 힘들게 서있는 임산부의 모습을 보며 자리를 양보하거나 손에 든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모습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대중매체를 통해서 사회의 분위기를 바꾸려는 적극적인 시도가 눈에 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임산부를 위하여 임산부 배려 엠블럼'가방고리'와 임산부 '배려카드'를 무표 배포하고 있다. 임산부를 위한 배려와 임산부가 살기 편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사람이 앉지만 두 사람을 위한 배려_1
한 사람이 앉지만 두 사람을 위한 배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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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앉지만 두 사람을 위한 배려_2
한 사람이 앉지만 두 사람을 위한 배려_2


사회적 분위기의 이면에는 저출산의 근본적인 부분들을 되짚어 보면서 발견하게된 새로운 사회적 자각이 아닐까 싶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도 각 시.도별 보건소에 임산부를 위한 배려 엠블럼 '가방고리'와 '배려카드'는 물론 배지를 제작하여 무료 배포하여 초기 임산부를 위한 배려의 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배지는 보건소에서 선착순 무료 배포하는 것으로 임산부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시이기도 하다. 

특히나 초기 임산부들의 경우, 신체적, 심리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어내고 갈등을 넘어서는 과정이짐나 외적으로 나타나는 큰 변화는 눈에 띄지 않는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임산부임을 알 수 없어서 임신 초기에 주변에서 받아야할 배려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일이 나타나기도 하여 이러한 배지를 제작 배포하게 되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임신중 혈액검사, 소변검사, 철분제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검사와 철분제 제공을 받기 위해서는 보건소에 문의 후 등록을 거쳐 누릴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이어져야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또한 "이제는 우리 스스로 임산부를 배려하는 자세를 가질 때로 국민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며, 사회적 배려문화 확산이야 말로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소의 실천방안이 될 수 있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누군가의 딸에서 어엿한 사회인으로, 멋진 사회인에서 한 남자의 부인으로 그리고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어갈 우리 나라의 모든 여성들을 위한 배려는 우리가 반드시 동참하고 실천해야할 매너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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