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그린카드에 이은 녹색자동차보험
운전자가 실천하는 애코운동
2011-12-26 23:15:32최종 업데이트 : 2011-12-26 23:15:3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영래

그린카드에 이은 녹색자동차보험_2
그린카드에 이은 녹색자동차보험_2

자동차로 탄소배출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을까? 
수원시와 부산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참여의 장을 제시하고 있다. 2011년 9월 1일부터 시행된 녹색자동차 보험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인 것이다. 

기존의 자동차 보험은 운전자와 자동차의 안전을 고려한 보험의 형식을 띄고 있었지만 녹색자동차보험은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탄소배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탄소배출을 줄인만큼 지원금이 지원되는 형태의 새로운 자동차 보험이다. 

녹색자동차보험은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됨녀서 환경과 금융을 결헙한 녹색금융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특히, 탄소배출권거래, 녹색보험 등과 관련한 새로운 제도들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탄소배출권 거래소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수원시와 부산시도 선진 개념의 대열에 서고자 시작되었다. 이에 환경부는 탄소와 보험을 접목하여 경제주체들에게 탄소 감축의 유인을 제공하여 금융메커니즘을 통해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녹색자동차 보험을 준비하게 된 것이 배경이 되었다.

그린카드에 이은 녹색자동차보험_1
그린카드에 이은 녹색자동차보험_1


녹색자동차보험은 시민의 불필요한 차량운행을 줄여 자동차 운행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사업이 접목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감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서 지자체가 시민에게 환경보호 지원금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형식으로 탄소포인트 제도와 유사성을 띄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녹색자동차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보험사에서 주행거리측정을 위하여 OBD 단말기를 무상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OBD는 운전자의 운행거리를 측정하는 단말기로 개별 누적 주행거리를 줄였을때 지원되는 지원비의 책정을 위하여 임대해 주는 것이다. 

녹색자동차 보험의 대상차량은 각 지자체별(수원시, 부산광역시) 각각 12000대씩 선착순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차종별 차이가 있지만 2000이후 국내에서 생산된 개인승용차로 차량 등록후 최소 1년이상 주행거리 확인이 가능한 차량에 한하여 가입이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2년간이며 참여기관으로는 환경부, 수원시, 부산광역시, 보험사, 에코프론티어이다. 

녹색자동차보험 환경보호지원금은 단축 주행거리에 따라서 지급이 된다. 단축 주행거리가 3000km 이상이였을대 지급금액은 7만원, 2000km이상~3000km미만, 1000km이상~2000km미만은 3만원, 500km이상~1000km미만 일때는 1만원의 지급금액이 주어진다. 

가까운 거리도 개인의 편의를 위하여 승용차를 끌고나가는 요즘 가까운 거리는 걷고, 규정속도를 지켜 연료를 아끼는 이러한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배출량도 줄이고 환경지원금도 받을 수 있는 즐거운 실천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2000km 감소인 경우 이산화탄소는 2300톤이 감축되고 에너지 163만리터(27.71억원) 교통혼잡비용이 38.4억이 절약이 된다. 

거리감축의 수가 커질수록 우리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깨끗해지는 공기와 살기좋은 도시가 일 것이다. 내가 살고있는 곳이 건강하다면 우리 가족, 나의 친구들도 건강한 삶을 살수 있는것은 당연한 진리일 것이다. 

작은 실천도 하고 환경도 지키고, 지원금도 받을 수 있는 녹색자동차 보험도 이용해보는 것도 나와 가족, 내가 아끼는 자동차에게도 즐거운 선물이 될것이다. 
그린카드에 이은 녹색자동차보험_4
그린카드에 이은 녹색자동차보험_4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