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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인생 후반 설계와 자산관리
제 4회 수원시민 인문 교양 아카데미
2012-04-04 19:44:14최종 업데이트 : 2012-04-04 19:44:14 작성자 : 시민기자   우양미
100세 시대 인생 후반 설계와 자산관리_1
100세 시대 인생 후반 설계와 자산관리_1

2012 수원시민 인문 교양 아카데미 4회 강의가 4월 3일(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오전 10시에 실시 되었다.  

인생 100세 시대 인생 후반 설계와  자산관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그가 소개 되었다.  강창희 교수는 '비가 오는데도 이렇게 많으신 분 들이 찾아 와 주신 것을 보면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에 많은 관심이 있으시다는 반증'이라고 하면서 강연을 차분히 시작 한다. 

100세 시대에서 인생 후반을 좌우하는 리스크가 5개가 있다. 그 첫째가 장수 리스크로 1945년생인 남자 23.4% 여자 32.4%가 100세까지 산다고 한다. 1958년생 남43.6% 여 48%는 97세까지 산다고 한다. 

1971년생 남자는 47.3%가 94세까지 여자 48.9%는 96세까지 산다고 한다.(자료: 고려대 박유성 교수. 김성용 연구원)  특히 여성들의 경우는 혼자 살아야 하는 기간이 남자들 보다 10년을 더 대비해야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남편과의 평균 수명 차이(7년) 더 하기 나이 차이(평균 3년)을 합한 것이 10년이라고 한다. 

'이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연하의 남성과 결혼하는 건데' 라는 농담을 하면서 그는 최근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혼자 사는 노후, 혼자 사는 노후 두렵지 않다, 혼자 사는 노후를 즐겁게 사는 방법, 여자의 활로(活路), 남자의 말로(末路)라는 책이 잘 팔린다고 한다. 
젊어서 돈을 어떻게 벌어 재산을 늘릴 것인가에 대한 입구관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노년을 대비하는 출구관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100세 시대 인생 후반 설계와 자산관리_2
100세 시대 인생 후반 설계와 자산관리_2

두 번째는 건강 리스크로 퇴직 후에 생활비가 줄 것이라고 많이 들 생각 하지만 생활비는 줄지 않는다고 한다. 노년에는 기본 생활비 더 하기 병원비가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이라면서 그는 특수 질병 보험 가입으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집고 넘어 간다. 정년 후의 하루 11시간*365일*20년은 80,000시간인데, 선진국에서는 금융 자금이 모자란 사람만이 늦게까지 일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근로소득이 월 50만원일 경우 은행권에 2억을 가지고 있는 것 보다 더 낮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NPO(한국에서는 자원 활동가로 지칭)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취업자 통계 수치에 포함 시킨다고 한다. 

세 번째는 자녀 리스크라는 것이다. 예전에 우리 아버지들이 소 팔고 논 팔아서 자녀 좋은 대학만 보내면 졸업하고 취업해서 부모 봉양 하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한 형편인데도 요즘 젊은 사람이 하는 농담에 할아버지의 재력, 아버지의 무관심, 어머니의 기동력이라는 말이 있는데 잘 생각해 보셔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60세 이상의 남녀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한국 통계에서 보면 근로와 사업 소득은 40%미만, 연금은15%미만 그리고 자녀 도움은 34% 라고 대답 했다. 그런데 반해 2005년 미국과 일본의 통계에서 보면 근로와 사업 소득은 20% 미만, 연금은 60~70% 그리고 자녀의 도움은 2%미만이라고 대답 했다.  
아들과 사위가 사업을 실패 했을 경우 손을 벌리면 나 몰라라 할 수 없어서 집 줄여서 빚 갚아 주는 경우를 가끔 주위에서 듣고 있지 않느냐 면서 자녀에게 올인 하는 무모한 행위는 자녀에게도 나에게도 위험하다고 말한다.

네 번째는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구조 리스크로 베이비붐 세대의 재산 현황을 보면 총자산 5억 4천만원 중에 부채 6천을 뺀 순자산 4억 8천 중에 거주용 부동산 4억 6천을 빼면 가용 금융 자산은 겨우 2천만원이라고 한다.(수도권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선진국으로 갈수록 그리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실물자산 보다 금융자산의 비율이 높다. 일본(2008)부동산대 금융자산 1대 1.5 이고, 미국(2010)은 1대 2 이며, 한국(2010)은 8대 2로 나타났다. 

가용 금융자산이 적은 우리나라는 부동산 하락이라는 약제에 매우 취약한 금융구조를 가지고 있다. 어느 한 곳에 재산을 집중시키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금융자산의 비율을 높여야 하며 50~60대 부터는 금융자산 대 부동산의 적정 비율은 최소 5대 5가 균형 있는 자산관리라고 이야기 한다.

마지막 리스크로는 인플레 리스크로 단기 자금으로 예금, 지급액이 확정된 보험, 지급액이 확정된 연금을 저축의 개념으로 보고, 인플레를 대비해서 장기간 시장에 묻어둘 수 있으며, 단기적인 시황 변동(태러 사태와 같은)은 참고 견디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는 자금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대표적인 상품이 주식과 채권 그리로 선물, 옵션, 펀드 그리고 변액보험과 변액연금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100세 시대 인생 후반 설계와 자산관리_3
100세 시대 인생 후반 설계와 자산관리_3

그는 인생에 있어서 정년이 3번 있다고 이야기 한다. 고용 정년과 그리고 일의 정년 마지막은 인생 정년으로 인생을 마감 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인생이 1모작 시대 이였다면 이제는 2모작 3모작 시대를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고용 정년 기간에 금융 자산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2모작 3모작을 위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재투자 하는 것 역시도 자산관리라고 그는 이야기 한다. 

일의 정년을 위해 눈을 돌리면 주위에 무료 또는 적은 돈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면서 젊어서부터 차근차근히 준비, 아니 지금이라도 준비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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