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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
5월, 가정의 달 어린이날을 기다리며 쓰는 칭찬의 힘 이야기 글
2012-05-01 07:39:39최종 업데이트 : 2012-05-01 07:39:3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석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뭐, 뻔한 이야기인듯 하지만 정말 누가 지어낸 말인지 참 대단한 명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입으로 먹는 보약이 몸에 좋다면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라고 해도 될텐데 이건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하면 딱 맞는 말일 터.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인데 칭찬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없앨수 있으니 칭찬은 정말 보약이 맞는것 아닐까.
그래서 칭찬은 돈이 들지 않는 최고의 선물이며 칭찬이라는 마법의 지팡이야말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될수 있다.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_1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_1

과거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에서 다음과 같은 실험을 실시했다. 
먼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한 후, 검사 결과와는 상관없이 무작위로 한 반에서 20% 정도의 학생을 뽑았다. 그리고 그 학생들의 명단을 교사에게 주면서 '지적 능력이나 학업 성취의 향상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라고 허위 정보를 주었다. 

8개월 후 이전과 같은 지능검사를 다시 실시하였는데, 20% 명단에 속했던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평균 점수가 높게 나왔을 뿐만 아니라 학교 성적도 크게 향상되었다. 두 연구자에 따르면 명단에 오른 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기대와 칭찬이 차이를 가져온 중요한 요인이었다.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사나이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고(士爲知己者死), 여인은 자기를 기쁘게 하는 이를 위해 얼굴을 가꾼다(母爲侻己者容)'라는 말이 있다. 자기를 인정해 준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인간의 행동을 읽을 수 있다. 칭찬은 상대방을 인정하고 알아주는 것의 뿌리라는 것을 인증해주는 대목이다.

부모의 비정상적인 생활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빅토르 위고는 13세때 학교 백일장에서 우수상을 받았을 때 "탁월한 소년"이란 칭찬을 해준 선생님의 격려에 힘입어 결국 불후의 명작 '레미제라블'을 쓴 대문호가 되었다.
온달을 장군으로 만든 것은 평강 공주의 애정어린 칭찬 때문이다. 이 모두가 칭찬의 마술이며, 칭찬은 칭찬한 만큼 더 잘 할 수 있게 만든다.

사람은 감동에 의해 움직인다는 말이 있는데 칭찬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말이다. 칭찬을 듣고 화내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이 있고 키워주면 소중하게 쓰일 재능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어졌다. 
예를들면 컴퓨터의 황제 빌 게이츠, 골프의 천재 박세리, 스케이트 여왕 김연아, 바둑의 고수 이창호 등등 이런 사람은 그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재능을 일찍 발굴하였고, 성장과·발달을 위해 1을 선택하고 99를 포기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아홉가지의 잘못을 찾아 꾸짖는 것보다는 단 한가지의 잘한 일을 발견해 칭찬해 주는 것이 그 사람을 올바르게 인도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수 있다.
그리고 칭찬은 말로만이 아니고 두팔 벌려 온몸을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할 때 효과가 더욱 크며, 칭찬을 많이 할수록 가정과 사회가 밝아지는데 예를 들어 3회 칭찬하고, 2회 질문하고, 1회 비판하는 방법으로 칭찬의 횟수를 늘리면 좋다고 한다.

이제 5월이다. 어린이 날이 있는 5월, 칭찬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꾸중 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고, 칭찬을 많이 할수 있도록  세심한 관찰로 아이만의 장점을 찾아내는 부모가 되자. 칭찬이라는 신비의 보약을 많이 주었을 때 아이는 더욱 튼튼하고 바르게 자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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