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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청소년수련관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국가가 인증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도도 참여하고! 아빠와의 추억도 쌓고! 1석 2조의 시간..
2014-06-21 17:40:24최종 업데이트 : 2014-06-21 17:40:24 작성자 : 시민기자   조은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광교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족화목프로젝트 '아빠와 바투바투'가 14일, 21일 토요일 9시부터 3시간씩 진행되었다. 

바투바투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으로으로, 청소년활동진흥법 제 35조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국가제도이다.

'아빠와 바투바투'에서 바투바투란 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아주 썩 가깝게. 또는 모두 다 사이가 썩 가깝게라는 의미를 가진 순우리말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연령층의 자녀와 아빠 간의 사이를 회복시키고 돈독하게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1일차(14일)에는 광교청소년수련관 지하 1층의 체육활동실에서 크풋(크레이지 풋볼의 줄임말)에서 오신 이강혁 코치님과 이정은 코치님이 뉴-스포츠(New Sports)를 주제로 활동을 했다. 
뉴-스포츠란 기존에 있던 체육 종목을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 즉 누구나가 쉽게 할 수 있도록 쉽고 가볍게 만든 스포츠를 말한다. 이러한 뉴-스포츠는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들이 하기에 정말 안성맞춤이었다.

원반던지기의 변형 형태인 볼로볼과 후쿠볼 등을 통해서 가족끼리 팀을 나누어 몸을 직접 움직이며 협동심과 함께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마지막 스포츠 스태킹을 통해 순발력의 향상과 더불어 큰 삼각형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아빠와 자녀 간의 사이를 더욱 돈독히 하였다.

2일차(21일)에는 광교청소년수련관 5층 창작공방실에서 북아트를 진행했다. 아빠와 자녀가 서로의 입장이 되어서 자녀는 아빠를, 아빠는 자녀를 묘사하고 소개하는 책 만들기와 함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넣을 수 있는 액자책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의미를 두어 서로의 얼굴을 보며 알았던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도 하고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었던 기회였다. 

또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는 위험한 일은 아빠가, 풀을 붙이거나 접는 것 등의 세세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자녀들과 함께하면서 보다 더 돈독한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바투바투는 현대에 엄마 뿐 만이 아니라, 아빠의 역할과 자녀-아빠와의 관계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또 자녀들도 아빠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아빠와의 사이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아빠들 역시도 평일엔 볼 수 없었던 자녀의 모습을 보다 깊이 관찰하고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더 키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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