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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행복 나눔, 경자협 주최 일일찻집 열려
당신을 사랑나눔의 주인공으로 초대합니다.
2016-06-11 00:51:48최종 업데이트 : 2016-06-11 00:51:4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삼복 더위를 방물케 하는 10일, 오후 2시경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반달동 4층 카페에는 사랑 나눔과 행복 나눔의 행사로 약 150여명의 행복의 전달자들이 모여 있었다. 
보통 일일찻집은 년말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열리곤 한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6월에 열렸다.  매년 실시하는 행사이긴 하지만 특별하다. 판매하는 음식 모두 직접 봉사를 사랑하는 어머니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다. 

주귀미 학부모 봉사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소외 계층과 불우 이웃을 돕고 그 일부를 특별히 에콰도르 지진피해 복구 지원에 충당한다" 고 말했다. 매월 경기교육학부모봉사단이 모여 회의를 하고 체계적인 봉사를 해온 것이 한 두해가 아니지만 지구촌에 행복을 나누어 주고 31개 시군에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통해 소외계층을 돕고 크리스마스에는 외국인을 초청하여 축제를 베풀고 떡국을 끓여주는 행사를 매년 해 오고 있다. 

오늘 행사는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위회(이하 경자협)가 주최하고 주관은 경기교육어머니봉사단 그리고 경기교육학부모봉사단이 함께 했다. 
약 한 달 전부터 준비해왔다. 향긋한 커피, 떡과 김밥, 달콤한 과일 등 사랑과 온정을 담은 일일찻집은 어느 행사와 달리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분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랑의 축제이기도 하다. 

사랑 나눔&행복 나눔, 경자협 주최 일일찻집 열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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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행복 나눔, 경자협 주최 일일찻집 열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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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행복 나눔, 경자협 주최 일일찻집 열려_3
사랑 나눔&행복 나눔, 경자협 주최 일일찻집 열려_3

경자협은 수원을 주축으로 각 초중고 교직원과 퇴임교원 그리고 봉사를 사랑하는 학부모로 조직되었으며 그 햇수가 20년은 되었다. 경기도를 비롯하여 전국 및 도단위의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몸소 교육하고 행하는 단체이다. 
여기에 수원을 중심으로한 각 학교의 학부모봉사단이 적극 동참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으로서 자녀의 인성교육은 물론, 이웃사랑을 통한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늘 행사는 우리민족서로돕기경기지부 외 13개 단체가 후원했다. 
오전 11시에 시작하여 오후 4시경에 종료되었다. 오늘 일일찻집은 그저 차종류나 일정 음식을 파는 범위를 뛰어 넘어 월드비젼과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의 활성화 방안,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치밀한 계획 수립,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봉사포럼의 활성화 방안, 매월 첫주 일요일 청명고등학교에서 15년째 해 오고 있는 외국인 무료 진료와 바자회, 그리고 년말에 이루어지는 새터민 돕기와 떡국 행사, 한 학급 한 생명살리기 꽃동네 방문 봉사계획 등 2016 년 전반기 봉사 활동을 반성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오늘 행사의 산파역을 맡은 윤정원 어머니봉사단 단장은 "봉사 어머니들의 협조가 적을 까 봐 노심초사 걱정했는데 너무도 잘 도와 주어 한결 걱정을 덜었고 나의 일처럼 해 주시는 어머니들이 너무도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특히 과거에 오랜동안 봉사에 몸담았던 반가운 분들이 많이 모였다. 개인 생활과 때론 직장 생활로 자주 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모처럼 오붓한 만남으로 유대관계는 물론 봉사횔동에 대한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기도 하였다. 

봉사의 기본 철학과 이념이 곳곳에 잘 스며들고 녹아져 건강한 사회, 가정, 건강한 국민이 되고 연령에 관계없이 자진 참여하는 시민운동이 일어 나길 기대하며 축제의 자리를 떠났다. 그곳으로부터의 풋풋한 사랑의 향기가 몸에 배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김청극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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