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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수도선포 및 국제학술대회
수원시, 함께 마음을 여는도시
2016-06-18 00:02:13최종 업데이트 : 2016-06-18 00:02:1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복잡한 사회속에서 갈등속에서 정신건강은 늘 위협받고 있다. 심한 우울증, 치매, 가속화 되는 분노, 약물의 오남용 등은 정신 건강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누구든 심한 스트레스와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 육체적 질병과 함께 정신건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모두에게 큰 관심사이다.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시작된 정신건강 수도 선포식이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정신건강박람회가 금요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이하 선터) 온누리 아트홀과 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정신건강 수도선포 및 국제학술대회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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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수도선포 및 국제학술대회_2
정신건강 수도선포 및 국제학술대회_2

정신건강수도 선포식은 기념사 및 축사 그리고 선포문 낭독과 비젼 선포, 축하공연 순으로 이루어졌다. 
기념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정신건강수도와 아시아 연대를 꿈꾸는 비젼을 밝힌 뒤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신건강사업으로서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진정으로 정신건강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한 뒤 " 더 나아가 아시아 정신건강 연대의 꿈이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민강좌, 학술대회, 문화행사등 다채


16일부터는 전야제로 정신건강연극제가 열렸으며 17일엔 실내와 야외에서 동시에 시민강좌, 학술대회, 문화행사 등이 이루어졌다. 
센터 광장에서 생애주기별 정신 건강, 소아청소년, 성인 노인 생애 주기별 정신건강, 부스운영, 수원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가이드와 이벤트,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편 정신재활과 사회 재활을위한 작품 전시, 중독체험 부스, 정신건강 브랜드 프로그램 체험이 있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 수원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등 여러기관이 공동주관했다. 
더운 날씨속에서도 17일 700여명이 함께 했으며 16일 실내 행사에도 500석을 가득채운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수원시내 중요 복지관이 연합해 건강상담을 하고 치매검사를 직접해 주는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영통에서 온 어느 노인은 노인치매검사를 문답식으로 체크해 가며 했는데 30점 만점에 커트라인 경계선인 25점을 넘은 26점을 맞아 안도의 한숨을 쉬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다. 
실내에서는 외국인과 함께 하는 정신건강 국제학술대회가 '수원, 함께 마음을 여는 도시'라는 주제로 이틀간 진행됐다. 

정신건강 수도선포 및 국제학술대회_3
정신건강 수도선포 및 국제학술대회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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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수도선포 및 국제학술대회_4
정신건강 수도선포 및 국제학술대회_4

이번 행사의 협력기관으로는 아주대학교를 비롯하여 병원, 정신건강 유관 복지관, 여러 건강센터 등 19개 기관이 함께 했다. 센터 광장에 펼쳐진 30여개의 부스를 돌아 보며 수원 시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 있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얼마나 협조적인가를 알 수 있었다.

정신건강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해야
 
이번 행사의 주무 부서인 수원시 정신건강센터 박미애 상임 팀장은 목적과 취지를 이렇게 말했다.
"수원시민으로 하여금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히고 인식을 새롭게 하며 유관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일상의 재발견을 하고 생활속 실천으로 믿음직한 동행이 되어 수원시의 특성을 고려한 정신건강사업의 연구와 개발로 건강수원을 만들어 가는데 있다"고. 

각 부스를 돌며 견학하고 직접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건강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은 물론 간단한 상품과 음료 등을 서비스 받는 퐁경도 볼 수 있었다.
정신건강은 특별함이 아닌 우리 모두의 생활속에서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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