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123층 롯데월드타워, 세계적 관광명소 될 수 있을까?
2017-04-03 18:32:07최종 업데이트 : 2017-04-03 18:32:07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얼마 전 여행업에 종사하는 먼친척으로부터 요즘 여행업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한 하소연을 들을 수 있었다. 사드 문제로 인한 우리나라의 중국 관광객들의 감소로, 여행업계에 타격이 심하다는 것이다. 
또 얼마 전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온 친구는 제주도가 예전과 달리 관광객이 많이 줄어들어 뜸하다고 하며, 비행기도 빈 좌석이 많은 채로 운행하고 있어 편히 올 수 있었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도 했다. 

어제 저녁에는 서울 잠실 석촌호수 부근에 사는 시누이께서 주변 롯데월드타워에서 불꽃놀이행사를 한다고 하니 놀러 올 겸 와서 같이 구경하자는 제안을 하셨다. 송구하게도 다른 일로 서울로 가서 시누이가족과 같이 직접보지는 못하였지만, 오늘 아침 조간신문과 TV뉴스를 통해 본 불꽃놀이 장관은 실로 아름답고, 큰 행사임에 틀림이 없었다. 

롯데월드타워, 세계적 관광명소가 되길
어제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를 뉴스에서 보다
,
123층 롯데월드타워, 세계적 관광명소 될 수 있을까?_2
주변사람들의 놀라움속에 11분간의 음악에 맞춘 불꽃쇼가...

2일 밤 9시에 국내에서 최고로 높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는 총123층 555미터의 높이로, 어제 저녁 약 3만발의 화약불꽃으로 40억을 들여 불꽃 쇼를 펼쳤다고 한다. 국내경제사정이 어려운 지금, 적절한 규모였는지에 대한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도 그 아름다움은 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전갈이다. 인근에서 본 시누이가족들도 그 아름다움에 놀라고 그 규모에 놀랐다고 한다. 
그동안 주변에 초고층빌딩이 들어섬으로 인해, 교통체증과 석촌호수 주변의 씽크홀 발생과의 연관성 등 많은 걱정을 하였는데, 다 완공되어 오늘 개장까지 한다니 곧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관광객 증가에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 동안 해외여행을 가면 관광코스로, 그 나라에서 제일 높은 건물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실망할 때도 있지만, 여러나라의 높고 웅장한 건물들은 그 나라의 랜드마크로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하기에 국민의 한사람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오늘 롯데월드타워의 개장에 앞서 전야제 격인 어제의 불꽃축제는, 약 4억원의 비용이 들었고, 롯데월드타워 외벽과 주변의 석촌호수 등 750여 곳에 설치한 화약 3만 여발이 11분간 음악에 맞추어 밤하늘을 수놓았으며, 가히 장관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123층 롯데월드타워, 세계적 관광명소 될 수 있을까?_3
세계 5위의 높이를 자랑한다

앞으로 이런 불꽃놀이를 주기적으로 관광 상품화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그동안 주춤했던 한국 관광업계에 희소식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경제유발효과도 크다 하겠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는 120층이고, 전망대로는 세계 3위인 500 미터 높이이며,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스카이 전망대도 있다고 하니, 나도 가족과 함께 언제 한번 방문하여 관람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전망대가 있어 관광명소가 된다면,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완성되기 전에는 걱정과 우려가 많았지만, 세계 5위의 초고층 빌딩이니만큼 그만큼 화재와 안전에도 우수한, 서울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어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오늘 개장식에 방문한 사람들에 의하면, 스카이셔틀로 지하 1층에서 118층까지 1분 만에 순간 이동하듯 빠르게 오른다고 하니 당분간 여러 나라의 젊은층 들에게는 관광지로서 관심이 많은 장소가 될 듯하다. 

아무쪼록 두바이의 브루즈칼리파, 중국 상하이타워, 사우디의 메카 클럭 로얄타워, 중국의 핑안 IFC보다 더 안전하고 아름답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는 세계 1위의 유명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