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청장과 율천동 주민들이 함께 한 ‘쓰레기 배출홍보캠페인’
2017-06-17 00:59:38최종 업데이트 : 2017-06-17 00:59:38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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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낮의 온도가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의 날씨 속에, 내가 사는 율천동에서는 쓰레기 배출홍보캠페인을 벌였다. ![]() '쓰레기 배출홍보캠페인'을 주민들도 적극 호응해 주고 촬영까지 허락해 주니 고맙다 ![]() 지하에 있는 상가에도 홍보물을 전달하는 자원봉사자들 전단지에는 '쓰레기 배출시간이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를 지켜주세요!'라고 되어 있는데, 배출장소는 모든 쓰레기는 내 집(점포) 앞에 배출하라고 하며, 배출시간과 배출장소 위반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폐기물관리법 제68조)되며, 특히 일요일에는 수거하지 않으므로 토요일에는 쓰레기 배출이 금지 된다고 한다. 그밖에 일반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 폐휴지, 달걀껍데기, 과일씨, 벽지류 등)해야 하고, 재활용품은 종류별로 각각 투명봉투에 담거나 묶어서 배출(검정비닐봉투 사용 금지)하고, 음식물쓰레기는 수분제거 후에 종량제 봉투나 전용수거용기(RFID 등)에 배출해야 한다. 대형 폐기물은 쓰레기 봉투 판매소에서 스티커 구입하여 부착 후 배출하고 소량 건설폐기물(가정용)은 동 주민센터에서 마대를 구입 후 종류별로 담아 배출해야한다. 기타 불연성 폐기물은 매립용 종량제 봉투에 배출(봉투 판매소 구입, 5L, 10L 등 소량)하고 연탄재는 소량(4~6개)씩 투명봉투에 담아서 배출해야 한다. 또한 이불류와 나뭇가지 전기장판 등은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 부착 후 묶어서 배출해야 한다. 이런 '쓰레기 배출홍보캠페인'을 하다 보니 의외로 버리는 방법 등을 잘 모르는 주민들이 많았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단지를 전하면, 그동안 잘못된 배출방법에 대한 반성을 하는 주민도 많았다. 가끔씩 이런 홍보가 단속보다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니 오늘 하루가 보람찬 하루였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우유팩은 고급 휴지를 만드는데 재활용되기에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휴지로 교환해 준다고 한다. 우유팩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에 우유팩 1kg과 롤 휴지 1개를 맞교환 할 수 있다고 하니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폐건전지는 꼭 가까운 주민센터 폐건전지 수거함에 넣어달라는 부탁도 하였으며, 대형폐가전은 무상으로 방문 수거해 준다고 한다. (전화번호 1599-0903) ![]() 홍사준 장안구청장과 구청직원까지 합류하였다 ![]() 모든 주민이 합심하여 '쓰레기 배출홍보캠페인'을 하고 청소도 하니 동네가 깨끗해졌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쓰레기 배출홍보캠페인'을 한다면, 분명 많은 율천동의 상가 주인이나 주민들이 쓰레기를 잘 분리 배출하여 깨끗한 동네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날씨는 무척 더웠지만 장안구청장과 율천동장까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니, 주민의 한사람으로 흐뭇한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더없이 보람 있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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