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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천동이 변하고 있어요…'마을활력소' 주민 설명회
유휴 공간 재 배치해서 공동체 공간으로 개선하고 활성화 기해
2018-07-30 11:14:40최종 업데이트 : 2018-08-02 15:39:42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1990년에 율전동과 천천동을 합쳐 새로운 행정동인 율천동이 설치되었는데 각각 이름 한자씩 따서 '율천동'이라 개칭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가 있는 이곳 율천동은 내가 사는 동네이자 참으로 자랑스런 마을이다.

27일 오전 11시에 율천동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율천동 마을활력소 주민 설명회'가 열려 주민의 한사람으로 참여하였다.

율천동 마을 활력소란? 질문에 "마을 공유 공간 운영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직접 자율관리하고 지원해 주는 주민들의 소통 공유공간을 만드는 일이다"며 "이웃 간에 소통하고 정이 흐르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는데 중요한건 우리 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최고의 자원이다"고 이상희 율천동장은 설명회 배경을 자세하게 말했다.
율천동 마을활력소 주민 설명회를 참석하고

많은 주민들이 율천동 마을활력소 주민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마을 발전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율천동 행정복지센터라는 명칭이 있음에도 아직 율천동사무소라는 말이 더 익숙하고, 주민센터 조차 문화센터로 불리며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여 이런 주민 설명회를 갖게 되었다는 추진배경과 목적을 듣고 나니 이런 설명회가 마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단계별로 추진 일정을 구체적으로 잡기 위해 주민이 주축이 되어 민관 참여단을 구성하여  설명회에 참여하고 주민의 자격으로 서명까지 하고나니, 세삼 이런 율천동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다.
 
무엇보다 추진배경과 목적에 눈길이 더 갔다. 마을 공동체 활동 공간이 부족한데다가 이용 관리 또한 어려워 주민 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해 유휴 공간을 재 배치해서 공동체 공간으로 개선하고 활성화를 꾀한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특히 주민이 공동체 공간을 직접 기획, 운영, 관리하는 자율모델을 구현한다는 것이 새로웠다.
 
추진대상은 우선 행정복지센터, 밤밭문화센터, 성대역마을홍보관 등으로 민관 참여단을 구성하기로 하였다. 민관 참여단은 동장 등 공무원 2명, 주민자치위원장 등 자치위원 5명, 마을만들기협의회장 등 단위 대표 3명, 통장협의회장 등 단체장 3명, 밤밭문화센터 강사 및 수강생 대표 3명, 주민 5명, 워크숍 진행 전문가 4명 등 총 25명 내외로 구성해서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단계별 추진 일정으로는 도봉구 방학3동 은행나루 사례탐방이 흥미로웠다. 다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을 벤치마킹 하기위해 사례연구를 충실하게 진행 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을 벤치마킹 하기위해 사례연구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을 벤치마킹 하기위한 사례연구


민관 참여단을 구성하여 단계별로 추진한다

민관 참여단을 구성하여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다

오늘 중복이고 날씨가 더웠지만 참여한 주민들은 모두 하나같이 살기 좋은 마을을 꿈꾸며 희망을 안고 주민 설명회를 참여했다.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한사람도 나가지 않고 설명회를 경청하고 질문하는 모습에서 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었다.

율천동 마을활력소 주민 설명회가 끝나고 돌아서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외치는 이상희 율천동장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도 힘찼다. 율천동을 사랑하고 발전시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느낄수 있었다.
율천동 마을활력소를 아시나요?

율천동 마을활력소를 아시나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율천동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과 결국은 애향심으로 똘똘 뭉쳐야 살기 좋은 율천동으로 거듭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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