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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누고 설 쇠러 가요!
율천동 사랑 나눔 쌀 전달식 열려...
2019-01-29 14:08:19최종 업데이트 : 2019-01-29 14:03:37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율천동 사랑 나눔 쌀 전달식 열려..

율천동 사랑 나눔 쌀 전달식 열려.

2019년은 황금 돼지해이다. 예로부터 돼지는 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로 여겼으며 돼지꿈을 꾸는 날이면, 아마도 한번쯤은 복권을 사보기도 했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민족의 대 명절인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아 모두 서로 복을 빌어주고 새해를 맞이할 채비를 하면서 무엇보다도 '더불어 잘 살아간다'는 의미로 율천동이 28일 오전 율천동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한 '설맞이 사랑나눔 쌀 전달식'에 다녀왔다.
 
탄탄한 '율천복지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사랑 나눔 쌀 전달식이라 명명 했지만 많은 단체에서 현금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서 몇몇 개인들은 쌀이나 양말 등을 기부하는 등 기부 물품들이 다양했다.

무엇보다도 나만 풍요로운 설을 준비하기 보다는 내가 거주하는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마음을 어루만지며, 그들과 함께 설을 맞이한다는 율천동 주민들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전달식이었다.
 
최승래 율천동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사랑 나눔 쌀 전달식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파주염씨종친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방위협의회 등 많은 단체들의 기부로 진행됐다.
최승래 율천동장이 머리숙여 사랑 나뭄 쌀 전달식에 참여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최승래 율천동장이 사랑 나뭄 쌀 전달식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인사를 드리고 있다.

일일이 다 나열할 수는 없지만 율천동을 지키는 많은 단체들과 봉사자들이 살기 좋은 율천동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봉사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사는 마을이 최고의 동네라고 생각할 테지만 율천동 이야말로 정말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라 할 수 있다.

1호선 전철 성균관대역은 수원의 관문 역할을 하고 성균관대는 주민들의 교육열을 한층 높여준다. 대학 주변 많은 상점들은 대학생 뿐만 아니라 주변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까지 보듬으면서 더불어 발전하고 역동적인 동네를 만들어 준다.
 
동네에 대학이 있어 참 좋은 점도 많다. 학생들의 힘이 필요한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준다. 주변에 사는 주민들도 마치 내 자식이 타향에 와서 공부하느라 고생하는 것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안쓰러운 시선을 보낸다. 학생들 또한 도울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오늘 사랑 나눔 쌀 전달식에는 모든 기부자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들은 주위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한마음으로 달려와 도움을 주는 율천동의 자랑스런 주민들이다. 이런 동네에 사는 내 자신도 행운이라 여기며 오래토록 율천동을 지키면서 살고 싶다.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가 온정으로 훈훈한 하루였다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가 온정으로 훈훈한 하루였다

율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주 주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설맞이 거리청소를 한데 이어 오늘 사랑 나눔 쌀 전달식을 통해 소외계층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자 역시 나만 잘 먹고 잘 누리는 설이 아닌 조금이라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풍요로운 설을 맞이하고 싶다. 그 실천의 하나로 율천동의 뜻 깊은 행사에 가능하면 모두 참여할 계획이다.
 
황금돼지 해인 2019년에는 율천동이 더욱 복 많이 받고 행복해 지는 꿈을 꾼다. 혼자 행복해 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고루 행복하고 기쁨과 복을 나누는 한해가 되길, 설을 맞이하면서 간절히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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