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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공유지도 만들기’ 유익해요!
조 나누어 공유지도 완성 후 발표…공유사회 적응하고 살아야 할 방향 모색
2019-07-01 08:37:25최종 업데이트 : 2019-07-01 08:31:06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6월28일 오후 2시부터 율전동행정복지센터2층에서 '우리 동네 공유지도 만들기'교육이 있어 마을 주민으로 참석해 보았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여 열린 '우리 동네 공유지도 만들기'교육은 교육이라기보다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활동하는 열린교육이었다.'우리 동네 공유지도 만들기'교육

'우리 동네 공유지도 만들기'교육

 
'우리 동네 공유지도 만들기'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울림상담교육협동조합 전미정 이사장과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최옥순 이사장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교육에 참석한 모든 주민들이 조를 이루어 우리 동네 공유지도 만들기를 공동으로 작업하는 형식을 취하여 지루하지 않고 웃고 즐기는 사이에 서로 토론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지도를 그려 발표하고, 우리 동네 공유지도가 완성되는 형식이었다.다른동네의 예를 들며 공유지도 작성법을 배운다

다른동네의 예를 들며 공유지도 작성법을 배운다

각자 조에서 우리 마을 공유지도를 만든다

각자 조에서 우리 마을 공유지도를 만든다

 
교육의 시작은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최옥순 이사장이 시작하였다. "4차산업 시대에서는 공동체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4차경제의 공유경제의 플랫폼이 정말 중요한 시대입니다. 여러분이 모두 핵심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셔야 합니다. 오늘 우리 동네 공유지도를 만들 텐데,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간을 공유하고 지식을 공유하여야 신뢰가 쌓이고 자발성이 생겨야 공유경제와 공유복지를 이룰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인 공동체는 복지기관 등에서 물품 등을 공유하고 지식 나눔 공간 등 공간을 공유하는 것 자체가 모두 서로 공동체에서 신뢰와 자발성을 기반으로 공유경제와 공유복지가 탄생된다는 것을 알았다.
 
수원시평생학습관에는 누구나 자신의 지식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누구나 샘'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것이 지식을 나누고 공유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도 깨달았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에 가면 무료로 팩스를 보낼 수 있고 무료로 사무용기기를 이용하여 복사도 할 수 있는 것이 우리가 단순히 물품을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유경제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요즘 청년실업률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었다. 복지의 나라라는 스웨덴에서조차 중청장년들이 외국으로 나가 직업을 구하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한다. 4차산업 시대에 들어서며 실업률은 급격히 올라갔고, 인간이 하던 일들을 기계가 대신 함에 따라 실업률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런 시대에 살며 지역사회에서의 공유경제는 커다란 역할을 하고 노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공유복지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아나바다운동 또한 공유경제의 한 틀이라는 것을 알았다.
우리조에서 완성된 우리 동네 공유지도를 발표하는 모습

우리조에서 완성된 우리 동네 공유지도를 발표하는 모습

 
2시간 남짓 진행된 이번 교육은 참으로 유익하고 지역공동체에서 꼭 들어야할 필수 교육이었다. 무엇보다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 아닌 직접 참여하여 공유지도를 만들고 서로 토론하여 완성하고 발표까지 하고나니, 정말 지역사회에 플랫폼이 된 듯, 개인 한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주민들은 모두 조를 나누어 '우리 동네 공유지도 만들기'를 완성했고 같이 협심하여 발표하고 지도를 이용하여 공유사회에 얼마나 적응하고 살아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모처럼 시간을 내 참석한 교육이 참으로 보람되고, 꼭 들어야 하고 참여해야 하는 교육임을 실감한다. 강의를 알기 쉽고 재미나게 해 주신 두 분, 울림상담교육협동조합 전미정 이사장과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최옥순 이사장께도 좋은 강의 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드린다.

내가 사는 동네, 우리 동네 율천동의 공유 지도를 만들고 나니 애향심도 생기고, 나만 사는 지역사회가 아니라 서로 공유하며 함께 잘 살아야 하는 우리 마을이라는 생각이 더 간절한 하루였다.

공유지도, 박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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