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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기자’ 출동! ‘2023 e수원뉴스 시민기자 워크숍’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여하며 시민기자 활동 의지 다져
2023-06-29 10:53:20최종 업데이트 : 2023-06-29 10:54:46 작성자 : 시민기자   이혜정
수원시청에 모여 관광버스를 타려고 이동 중인 시민기자단들의 뒷모습이 가벼워 보인다.

수원시청에 모여 관광버스를 타려고 이동 중인 시민기자단들의 뒷모습이 가벼워 보인다


 지난 27일 오전 10시, 수원시청에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e수원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는 이들이다. 시민기자들은 한껏 들뜬 마음으로 관광버스에 올라탔다.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3 e수원뉴스 시민기자 워크숍'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날 워크숍은 홍보기획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뉴미디어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오전에는 글쓰기 초청강의 1,2부 행사가 진행되었고, 중식 이후 오후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채색 체험과 융건릉 사진 촬영 교육이 준비돼 있었다. 

1,2부 글쓰기 특강은 수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현장을 취재해야 하는 시민기자들에게 필수적이었다.
약 2시간에 걸친 이동영 작가의 글쓰기 특강은 사전에 설문을 받아 최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해 주는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돼 시민기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작가는 글쓰기 인문교육 10년 차 강사로 KBS 라디오 글쓰기 코너에 고정출연하며 기업, 정부기관 등 콘텐츠 마케팅 대행과 서울 시민기자단, 통일부, 서울대, 경기도청 등 기업·기관·대학·초중고 글쓰기 특강만 900여 회 출강했다고 한다. 현재는 이동영 글쓰기 교육 그룹 대표로 에세이 《사람아, 너의 꽃말은 외로움이다》, 글쓰기 책《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등 2012년 데뷔 후 지금까지 글 쓰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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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특강을 진행중인 이동영 작가의 모습



이동영 작가는 시민기자들에게 "시민기자는 시민기자답게 글을 쓰는 게 좋다"라고 말하며, 기사 글쓰기의 기본과 온라인 기사 소재 찾는 방법, 인터뷰 기사의 요령 등을 알려줬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대해 "시의성 기사를 많이 읽고 감각을 익혀야 한다. 평소에 글 쓰는 연습을 지속하며,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려고 하기보다는 양을 먼저 채우고 퇴고하면서 고쳐가는 식으로 글을 쓸 것"이라고 답변했다. 시민기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워크숍을 통해 많이 쏟아내었고, 글쓰기 역량을 높이는 데 이 강의는 큰 도움을 주었다. 

점심은 맛있는 한식 비빔밥으로 준비됐다. 지하 1층 더 키친에서 시민기자단들은 서로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해 한결 더 친해지는 자리가  됐다.

 
푸르미르 호텔 지하1층 더키친으로 오찬을 먹으로 이동 중인 시민기자단들

점심을 먹으러 이동 중인 시민기자단들


오후 1시 일정으로 수원시 '그리고 꿈꾸다' 윤자영 대표와 함께 도자기 채색 체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꿈꾸다'는 도자기 전문가 과정과 창업 반, 취미반, 어린이반을 운영하며, 일반적인 핸드페인팅 전문 과정 지도자를 양성해 직접 강의할 수 있는 실전 수업까지 연계하는 수업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미리 사포질을 해 둔 동그라미, 하트 모양의 접시에 밑그림을 그리고 안료로 채색하는 체험은 색달랐다. 시민기자단들은 자신의 숨겨놓은 재능을 찾은 듯 가지각색 멋있는 작품을 그려내기 시작했다.
 

도자기 채색 체험을 진행하며 즐겁게 그리고 채색을 마쳤다.도자기 채색 체험을 하고 자신이 꾸민 도자기를 들고 사진을 찍은 모습

도자기 채색 체험을 하고 자신이 꾸민 도자기를 들고 사진을 찍은 모습
 

즐겁게 도자기 채색 체험을 마치고, 'e수원뉴스' 편집팀 담당자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민기자들이 작성하는 기존 '출동! 시민기자', '알리고 싶어요' 카테고리 외에도 '수원여행' 코너가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시민기자단의 질의를 받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민기자들의 개별적인 소개 자리를 가졌다. 자칫 서로의 이름과 얼굴을 모르고 헤어질 뻔한 자리를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알게 되는 자리로 만들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촬영 교육을 위해 일찍부터 와 기다리고 있던 이묘일 사진작가와 함께 푸르미르 호텔 그랜드볼륨 A에서 진행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단체 관광버스를 타고 융건릉으로 이동했다. 이묘일 작가는 융건릉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주며, "우리가 찍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하기 전에 적어도 내가 촬영하는 곳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고 가야 사진으로 담아올 게 명확해 진다"면서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이야기했다.

묘, 원, 능의 차이, 소나무들이 안으로 굽어져 있는 이유, 그리고 향로와 어로 등에 대한 설명도 쉽게 해주며,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 핵심 비법들을 즉석에서 실습과 함께 바로 설명해주어 시민기자들의 취재 시 촬영 역량도 높여 주었다.
 

융건릉의 역사와 사진 촬영 핵심 비법을 실습하며 배우는 시민기자단의 모습이 보인다.

융건릉의 역사와 사진 촬영 핵심 비법을 실습하며 배우는 시민기자단의 모습이 보인다.
핸든폰 카메라 설정에 따라 사진의 모습이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핸든폰 카메라 설정에 따라 사진의 모습이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어느덧 오후 5시 20분, 모든 준비된 일정을 마치고 다시 수원시청으로 이동해 준비된 '시민기자 워크숍'을 모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날 비 소식이 있었으나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아 준비된 모든 일정을 즐겁게 마친 시민기자단들은 미소를 머금으며 해산했다.

워크숍을 통해 글쓰기와 취재 역량을 올리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시민기자단들의 수원을 알리는 다양한 소식들을 e수원뉴스에서 기사로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융건릉에서 'e수원뉴스 시민기자' 글귀가 적힌 깃발을 사진 찍었다.

융건릉에서 'e수원뉴스 시민기자' 글귀가 적힌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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