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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가 왜 그럴까?’ 수원문화재단 동행공간에서 열려
‘놀다가개’에서 진행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2024-06-05 14:50:22최종 업데이트 : 2024-06-05 14:50:2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놀다가개'에서 진행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놀다가개'에서 진행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및 반려견 동반 문화예술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행 공간 '놀다가개'가 '우리 개가 왜 그럴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행공간'은 수원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취향 모임이다. 수원문화재단 동행공간은 가치관과 취향을 가진 공간에서 시민들이 가깝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15분 문화생활권'을 만들어 지속적인 인문활동을 기획하는 공간 운영자들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리 개가 왜 그럴까?'는 반려견과 동행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차별화된 '예술 체험 기획'이라 할 수 있다.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금요일 두 타임 진행되는데, 지난 5월 31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 교육에 참여해보았다. 이날은 반려견 '사회화 교실'에 관련한 것으로 산책 및 이름 부르기에 관한 내용이었다.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이날 참가한 금곡동에 살고 있는 김초롱 씨는 자녀와 함께 방문하여 반려견 훈련법을 익히고 배웠다. 그는 "목줄을 하는 이유, 산책의 의미, 산책 준비과정 및 산책 방법, 강아지 이름 부르기에 대해서 배우면서 추후 활동에도 꼭 참석하여 제대로 훈련하는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각각의 강아지에 맞는 개별 맞춤 훈련법을 전해 주니 정말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반려견을 어떻게 훈련할까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간

반려견을 어떻게 훈련할까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간


함께 참여한 박준형(3학년) 어린이는 "TV나 유튜브에서 유명 반려견 훈련사의 방송을 많이 보았는데 잘못 알고 있는 것이나 실수한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산이'(강아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유튜브 내용이 개별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개가 왜 그럴까?' 현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통해 훈련법을 배우면서 가정 내에서 반려견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어떻게 반려견을 훈련할 수 있을까 배워보는 시간

'어떻게 반려견을 훈련할 수 있을까' 배워보는 시간


사실 반려견을 키우는데 요구되는 펫티켓은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예절을 뜻하는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자신의 반려동물을 공공장소에 동반하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을 마주쳤을 때 갖춰야 할 예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거나 외출할 때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사항들을 일컫는 데 사용된다. 

반려견 포토존도 운영

반려견 포토존도 운영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고이든 훈련사는 "최근에는 목줄을 하거나 배변봉투를 갖고 가는 것도 물론 지켜야 할 부분이지만 '위생수'를 지참하는 것도 항목에 추가되고 있습니다. 길거리, 공원, 전봇대 등에 배변을 할 경우 냄새가 많이 난다는 민원이 발생되고 있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위생수를 지참하여 처리를 해야 합니다" 라고 전했다. 

펫티켓으로 지켜야 하는 내용들 다음과 같다. ▲동물등록 필수 ▲목줄·가슴줄·인식표 착용하기 ▲산책 시 배변 봉투 지참하기 등의 내용과 비반려인에게는 ▲타인의 반려견을 만지거나 먹이 주기 전 견주 동의 받기 ▲불필요한 공격 신호 오해 삼가기 ▲타인의 반려동물에게 불쾌한 언행 삼가기 등이다. 이는 모두 성숙한 반려동물 키우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반려견 에티켓을 배우는 시간

반려견 에티켓을 배우는 시간


 '우리 개가 왜 그럴까?' 프로그램을 진행한 '머쿠쟁이'의 이슬기 씨는 펫티켓 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컨텐츠, 지자체와 함께하는 반려가족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문제행동 교정전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전문 기획자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 및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슬기 씨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다양한 문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머쿠쟁이'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머쿠쟁이는 제주도 방언으로 '굳은살'이라는 뜻이다. 강아지 발바닥에 굳은 살이 생길 때까지 산책하고 함께 하자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슬기 씨는 "2024 동행공간으로 지정되어 반려견 컨텐츠를 기획하고, 실제로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재미와 유익을 전할 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6월과 7월 프로그램도 모집중이니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꼭 신청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6월 프로그램 내용 6월 프로그램 내용

 
6월은 '올바른 집안 환경 만들기'(배변), 산책교실, 리드 워킹, 함께 걷기, 증명사진(견생샷)찍는 법, 짖음 해결, 분리불안 해결 등의 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7월에는 '우리 개 발표 야채 만들기' 와 애착 장난감 만들기 및 기초 케어, 터치 둔감화 등의 내용을 진행하게 된다. 1회 참가비는 5,000원이며 간식비 및 프로그램 체험비 포함이다. 

7월 프로그램 내용

7월 프로그램 내용


○ 장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 175 2층 '놀다가개'
○ 신청문의 :  0708080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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