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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선배시민 환경봉사단 '소환지 서포터즈'
하반기 활동도 다짐하는 광교노인복지관 시니어봉사단
2024-06-11 15:06:26최종 업데이트 : 2024-06-11 15:06:19 작성자 : 시민기자   안숙

광교노인복지관 서포터즈 줍깅 활동에 앞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광교노인복지관 서포터즈 줍깅 활동에 앞서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이날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서덕원) 선배시민 환경봉사단 '소환지 서포터즈'는 경기도청, 산의초교, 아파트 일대 등 복지관 주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들고 줍깅 활동에 나섰다. 

 

소환지서포터즈는 '소중한 환경을 지키는 서포터즈'의 약자로, 환경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시민주체로서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그 활동으로서 줍깅 활동을 매달 첫 주중에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줍깅활동에 참석한 이난희(61세) 봉사자는 "매월 초 한 차례씩 줍깅을 하고 있는데 담배꽁초, 커피 컵, 먹다 버린 음료 등 쓰레기가 끊임없이 경계수 쪽에 버려지고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봉사단원들은 하루속히 지역사회 환경 개선이 이루어지길 입을 모아 간절히 바랬다.


2024년 시니어봉사단 상반기 간담회

6월 5일 본관 1층 아띠방에서 '2024년 선배시민 소환지 서포터즈 시니어봉사단'이 상반기 간담회를 하고 있다.

 

줍깅활동에 앞서 자원봉사육성사업 담당자인 정진경 주임은 복지관 1층 아띠방에서 '2024년 시니어 봉 사단 상반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2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성과 공유와 자원봉사 행사를 공유하고 하반기 일정 안내를 한 뒤 건의사항 및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상반기 자원봉사 필수 교육은 3월 4일 복지관 2층 가람터에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인 광교IT기자단, 소환지 서포터즈, 또래 강사 봉사단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선배시민 봉사단 활동이 시작됐다. 교육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주정숙 강사가 노인자원봉사자의 역할, 소양, 윤리,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2월 4일 열린 선배시민 봉사단 필수교육 1회차 교육

2월 4일 열린 선배시민 봉사단 필수교육 1회차 교육을 끝으로 O,X문제를 풀고 있다.

 

하반기 자원봉사 필수교육은 6월 13일 소하노인종합복지관 최아름 부장이 강사로 초빙돼 선배시민 소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교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원하는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연합 필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익활동으로 개인이 가진 시간, 재능, 에너지를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는 나눔 활동이다.


상반기 소환지 서포터즈와 후배 시민 연합 환경 스터디는 3월에 '전기세 및 가스비 절약 방법과 푸드업사이클링'에 관해 논의했다. 5월에는 그린워싱과 옷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교육을 진행했다. 

 

소환지 서포터즈는 후배 시민인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연합활동(환경스터디)을 통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작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후배 시민과 함께한 산업폐기물 양말 목을 업사이클 한 컵 받침 봉사활동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간담회 마지막으로 하반기 후배 시민과의 연합활동 환경스터디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주임은 "상반기 연합활동 환경스터디가 의미 있고 순조롭게 잘 진행된 것 같다."라며 "하반기 활동은 어떤 주제로 하면 좋은지 소감을 공유해 주면 하반기 스터디에 반영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임영숙 봉사자(72세)는 "2년 전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을 활용해 업사이클한 키폴터를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데 하반기 대신기 후배 시민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에 안숙(71세) 봉사단장도 "그때 만든 가죽 필통이 색상도 예쁘고 쓸모가 있어 잘 가지고 다닌다."라고 호응했다. 그러면서 "못 입는 청바지나 안 입는 옷으로 에코백을 만들어 새상품 기부 캠페인을 하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에코백과 새상품 기부, 홍보용 팜플렛

에코백과 새상품 기부, 홍보용 팜플렛임

 

옷장을 열어보면 입지 않는 옷들이 가득하다.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이제는 에코백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옷을 재활용하는 것은 대기로 방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여주므로 자연보호에 일조하는 것이라 한다.

 

광교노인복지관은 한 번씩 '통통마을시장'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자회에 비닐봉지 대신 사용할 '에코백 및 새 상품 기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에코백 기부는 작은 실천이지만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고 탄소중립 실천이라 생각된다.


작년 7월 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이 함께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방문해 제로웨이스트 체험을 했다.

작년 7월 선배시민과 후배 시민이 함께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방문해 제로웨이스트 체험을 했다.

 

봉사단은 작년 7월에 후배 시민들과 함께 서울새화용플라자를 방문해 1회 용품 없는 새활용 라이프 체험을 한 적도 있다. 도스트와 함께 자원순환 이야기를 듣고 폐소제 체험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가치와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이 아직도 생생하게 다가왔다. 

 

그곳에서 '재활용'이란 말이 아닌 '새활용'이란 낯선 단어로 우리 모두는 의아했다. 새활용이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이라 한다

 

하반기에는 폐자재와 같은 쓸모없는 가죽이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는 재활용 방식 스터디와 체험활동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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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노인복지관, 선배시민, 환경봉사단, 소환지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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