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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새빛시설물 자율점검단 발대식 및 원탁토론회
7월 11일(목)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
2024-07-12 10:59:42최종 업데이트 : 2024-07-12 10:59:41 작성자 : 시민기자   안선영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 발대식 현장 '시청 중회의실'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 발대식이 열린 현장 '시청 중회의실'


사고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법이다. 수원시는 "안전이 최우선이다! 안전은 과잉 대응!"이라는 슬로건으로 재난사고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권선구, 장안구, 영통구 및 팔달구 각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024년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을 모집했다. 선정된 단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시청의 관리부서와 함께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7월 11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발대식과 토론회 현장에 시민기자가 출동했다. 

자율점검단원과 시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4개 구의 자율점검단과 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 단원들, 그리고 수원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에 앞서 '안전신문고' 앱 활용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신고하면 접수부터 결과까지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용하는 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을 실행하여 상단에 있는 '안전신고'를 클릭, '생활불편' 메뉴에서 '안전' 분야를 선택한다. 세부 유형을 고른 다음에는 사진 또는 동영상을 첨부하고 위치를 입력하여 제출 버튼을 누르면 끝!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누구나 사용해 볼 만하다. 

전문가와 관리부서, 그리고 시민이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서게 된다.

전문가와 관리부서, 그리고 시민들이 합동 점검에 나선다.


시민을 대상으로 시설물 자율점검단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일어난 도림보도육교와 정자교 붕괴 사고가 있다. 안전등급에서 '우수'와 '양호' 등급을 받았던 다리가 무너지면서… 신뢰성 또한 낮아지게 된 것이다. 직접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안전 상태를 파악하면 재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리라. 

앞으로 자율점검단은 ▲일상점검(안전신문고 앱과 일상점검표 활용) ▲합동점검(전문가 및 관리부서와 함께하는 합동 점검 실시) ▲새빛톡톡(점검 방법 및 공지사항 등 소통 창구 활용) 등 3가지 활동을 하며, 수원에 있는 공중이용시설물 126개소의 점검에 나서게 된다. 

평소 이용하는 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소 이용하는 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짐하는 시민들


위촉장을 받고 다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 "나는 새빛시설물 자율점검단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할 것을 선언합니다!"라고 말하는 목소리에는 힘이 담겨 있다. 자율점검단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자원봉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량, 도로, 하천 등 공중이용시설물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관리부서와 안전관리 점검에 나서기도 한다. 

수원시청 안전교통국과 수원시의회, 그리고 4개구의 구청장이 모두 참석한 발대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젊은 청년부터 장년들까지 자율점검단에 기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출근하는 길이거나 시장에 간다거나, 동네 이웃을 만나는 등 일상 생활에서 위험이 보일 경우 본청에 연락해주시면 바로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재준 시장은 4명의 구청장을 앞으로 불러냈다. 관리자로서의 다짐과 함께 안전이 걱정되는 곳, 이미 점검을 마친 장소, 올 여름에 특히 돌아볼 지역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7월 1일을 기점으로 바뀐 구청장이 지역주민들에게 인사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시민안전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원탁토론이 한창이다.

12개의 테이블에서는 시민안전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한창이다.


2부 순서로 수원시 안전점검팀장으로부터 시설물 점검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별 토론이 시작됐다. "시설물 점검 대상과 효율적인 방법은?", "자율점검단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안건 2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12개의 원탁 테이블로부터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투표를 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교량, 터널, 도로, 하천 및 부속시설 중에서 '도로'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점검 방법으로는 '주기적인 점검 및 보수'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공공기관의 빠른 응답과 대응, 시민들의 협조 및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는 의견도 많았다. 우리 동네에서 가장 위험한 분야는 '생활안전'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교통사고와 범죄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발대식과 토론회 현장에서 느낀 점은 우리 지역을 위해 힘써주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정말 많다는 사실이다. 오늘 참석자들이 수원시 안전점검을 위한 대표자로 나선 점에 감사하며 내가 할 일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달까. '안전신문고 앱'과 '새빛톡톡'으로 나 또한 생활 속 점검에 나서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사전 예방 없는 안전이란 없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변과 가족을 살피리라. 


☞ 새빛톡톡 홈페이지 https://www.suwon.go.kr:22834/mpropose/index.do
☞ 안전신문고 홈페이지 https://www.safetyrepor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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