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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3일까지 수원시 도서관 20개관에서 수원시민 독서 마라톤 진행
2024-07-23 14:54:13최종 업데이트 : 2024-07-23 17:45:02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독서 마라톤 홍보 포스터

독서 마라톤 홍보 포스터

 

독서 마라톤, 책 읽는 수원을 만드는 것이 목적

수원시는 전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독서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름하여 수원 시민 '독서 마라톤'이다. 수원시 도서관 정책과 담당자는 "시민들이 꾸준한 독서 습관으로 책과 좀 더 가깝게 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서 마라톤 챌린지를 통하여 성취감과 만족감을 고취하고 책 읽는 수원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독서 마라톤을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3일부터 시작된 독서 마라톤은 11월 13일까지 약 5개월여 동안 진행된다. 현재 수원시 도서관 20개관(선경, 중앙, 창룡, 화서다산, 호매실, 서수원, 한림, 버드내, 북수원, 대추골, 일월, 광교홍재, 영통, 태장마루, 광교푸른숲, 매여울, 망포글빛, 슬기샘, 지혜샘, 바른샘) 자료실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상은 수원시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증 소지자 중에서 초등생,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재 수원시는  '2024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진행 중

수원시는 지난 2월부터 '2024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를 시작해 11월 말까지 문화예술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주요 내용으로 2월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올해의 후보 도서'를 수원시 도서관 홈페이지와 새빛톡톡을 통하여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았다. 6월 8일에는 선경도서관에서 수원 독서 플레이그라운드로 올해의 책 선포식 및 북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또한 수원시는 각 도서관별로 7월부터 10월까지 수원시민, 어린이와 학부모들과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독서 페스티벌, 독서 전시, 독서 챌린지 등 다양한 독서 장려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각 도서관별 어린이 연계프로그램 운영 안내각 도서관별 일반인 연계프로그램 운영 안내

각 도서관별 일반인 연계프로그램 운영 안내
 

수원시 '2024 올해의 책'으로 수원의 책, 일반도서, 어린이 도서 등 5권 선정

수원시는 홈페이지와 새빛톡톡, 자료실 방문 접수 등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1,300여 명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원의 책, 일반도서, 어린이 도서 분야에 아래와 같은 5권의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였다.

 

▲수원의 책으로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김남일 作), ▲일반 도서로, (성인)지구는 괜찮아(곽재식 作), (청소년)순례 주택(유은실 作), ▲어린이 도서로, 왼손에게(유아, 한지원 作), 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이지오 作) 등이다. 이 다섯 권의 책은 독서 마라톤의 필독서이다.
 

수원시 선정 올해의 책

수원시가 선정한 올해의 책
 

문화도시 수원 연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독서 마라톤

독서 마라톤이란 미리 독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대로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자기 주도 챌린지이다. 신청 방법은 수원시 곳곳에 있는 20개 도서관의 안내 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독서일지(초등) 혹은 독서여권(성인)을 수령 후 독서를 완주하고 작성한 독서기록장을 다시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독서마라톤 신청은 10월까지 운영 기간 중 언제든지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하루에 3권까지만 기록할 수 있다고 찾아간 슬기샘 도서관 담당자가 설명해 준다. 따라서 너무 욕심을 내거나 숙제처럼 미루어 한꺼번에 하는 것은 지양할 일이다. 마라톤에서처럼 페이스 조절이 필요한 부분이다.


어린이용 독서 마라톤 일지

어린이용 독서 마라톤 독서 기록장
일지어린이용 독서 기록장 내용(도서명, 지은이, 출판사, 읽은 날짜를 기록하게 되어 있다)

 

도서 권수에 따라 달라지는 독서 마라톤 코스

독서 마라톤 코스의 기준은 도서 권수에 따라 나뉜다. 초등부는 50권 이상 하프 코스와 100권 이상 읽는 풀 코스다. 일반부는 200페이지 이상의 책으로 25권 이상 단축 코스와 35권 이상 하프 코스, 그리고 70권 이상인 풀 코스가 있다.

 

마라톤 중간에 하프코스 풀코스를 바꿀 수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마치 일반 마라톤 대회에서도 미리 코스를 정하면 변경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코스 완주 후에는 완주 인증서를 받고, 대출 권수 7권에서 10권까지 확대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한국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은 1년 동안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글을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다. 수원시에서도 다양한 책 읽기 사업을 펼치며 독서율을 끌어올리기에 노력하고 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이난희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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