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재즈콘서트로 시원한 여름축제를 즐기다!
스타필드수원 별마당도서관, 송영주 콰르텟 매력적인 재즈의 선율을 펼치다
2024-07-29 18:10:33최종 업데이트 : 2024-07-30 09:58:10 작성자 : 시민기자 진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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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송영주 콰르텟 연주 장면
송영주 연주자는 숙명여대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인재로,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피아니스트로 정평이 나있다. 워싱턴재즈페스티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뉴욕블루노트에서는 단독공연을 했다. 서정성과 그루브가 집약된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로 재즈씬Scene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는 아티스트다. 클래식에 기반을 둔 탄탄한 음색과 대중음악에 대한 탁월한 이해까지 겸비하여 조수미, 양희은, 김동률, 성시경 등 다양한 뮤지션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색소폰의 신명섭, 베이스의 황호규 님도 버클리음대 출신이라고 한다. 드럼 연주자 임주찬 님 등 멤버 모두 탁월한 실력으로 대학에 출강하는 교수진이기도 하다. 1층 로비 캐릭터 인형 앞에서 즐겁게 사진찍는 어린이들
첫 곡은 그의 자작곡을 들려주었다. 기차 소리가 들리는 듯한 경쾌한 「Riding the Rails」에 이어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섬머타임」, 재즈의 오랜 명곡 「Autumn Leaves」, 「겨울바다」 등 명곡들을 연주했다. 감미롭기도 하고 때론 다이나믹한 음률이 많은 청중을 사로잡는다. 사회자 문정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 연주, SM엔터테인먼트 & SM 클래식 대표)
혹자는 재즈를 낯설게 느낄지도 모른다. 재즈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미국 뉴올리언즈에 바탕을 두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혼합된 음악으로 탄생하였다. 이곳에서 아프리카, 유럽, 카리브해의 음악적 요소들이 결합되어 블루스, 랙타임, 스피리추얼, 민속음악 등 여러 장르의 영향을 받은 재즈는 그 자체로 새로운 음악적 표현방식을 창출하기에 이른다.
재즈의 핵심적인 특징은 즉흥연주이다. 연주자들은 기본적인 멜로디나 코드 진행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연주한다. 재즈는 매우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어 왔으며 각 스타일은 시대적 배경과 문화적 영향을 반영한다. 재즈의 종류는 댄스음악 성격이 강한 스윙, 쿨재즈, 비교적 빠른 템포의 비밥이 있다. 젊었을 때 재즈바를 운영하였고 「포트레이트 인 재즈」 등 음악 관련 저서를 많이 쓴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대단한 재즈팬으로 알려져 있다. 빌리 할리데이, 루이 암스트롱, 마일즈 데이비스, 찰리파커, 키스자렛 등 셀 수 없이 많은 재즈스타들은 오랜시간 바통을 이어가며 음악으로 무한한 기쁨과 영감을 준다.
별마당도서관을 가득 메운 객석의 모습. 청중들의 열기가 뜨겁다.
스타필드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선 한 달에 한 번, 이렇듯 시민을 위한 음악축제가 열리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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