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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해 배워봐요
북수원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야기》
2024-08-01 17:38:39최종 업데이트 : 2024-08-01 17:41:45 작성자 : 시민기자   진성숙

내 작품이 멋지지요?

"내 작품 멋있죠?" 북수원도서관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야기' 특강 현장


북수원도서관은 지난 7월 30일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야기'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유산을 알아보는 4주에 걸친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고인돌 및 고려대장경, 탈과 탈춤, 불국사와 불교예술에 대한 학습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강의에 앞서 15명의 어린이들은 네임카드에 각자의 이름을 써서 각 자리 앞에 놓았다. 강사가 네임카드를 보고 출석을 부르며 아이 콘택트를 하고 아이들은 서로의 이름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지도사이자 책놀이 지도사인 김정화 강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계유산에 대한 의미를 이해시키는 모습이었다. 

 수업풍경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


수원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수원화성 덕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듯했다. 이날은 우리나라의 주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었다. 저학년이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장례문화에 대해 배우고 고인돌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강사는 동화책 '고인돌' 내용을 인용하며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재미진 스토리텔링으로 아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도왔다.

 

독서지도사 & 책놀이지도사 김정화샘

독서지도사와 책놀이지도사로 활동중인 김정화 강사저요 저요  질문에 번쩍 손들다"저요! 저요!" 강사의 질문에 손을 번쩍 드는 학생들


2부는 앞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입체 고인돌을 만들어보는 만들기 수업이었다. 그림선에 따라 종이를 알맞게 오려 붙이고 바탕에 풀로 붙이고 입체적으로 세우는 생동감 있는 수업에 아이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김정화 강사는 "북두칠성이 예로부터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별자리로 여겨졌다."라며 모양과 유래, 청동 거울 등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교실풍경 2

북수원도서관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야기' 특강 현장

우리나라 세계유산이 이렇게나 많다구요?우리나라 세계유산이 이렇게나 많다구요?


이날 특강에 참여한 김수아 학생(초등 2학년)은 "그동안 잘 몰랐던 고인돌에 대해 알게 되었고, 고인돌을 직접 만들어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함께하니 즐겁고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질 것 같다."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송다민·송서준 연년생 자녀를 둔 신유리 학부모는 "부모로서 독서 지도는 가능하지만, 세계사나 역사문화 학습은 한계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폭넓은 배움의 장이 될 것 같아 아이들을 참여시켰다."라고 소감을 말한다.

 

만들기는 재밌다

직접 만들면 두배로 재밌다

북수원도서관 전경북수원도서관 전경


김정화 책놀이 지도사는 "아이들이 역사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 좋을 것 같아 세계유산 수업을 준비하였다.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도가 높아서 보기 좋다. 다음에 또 다른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라 매우 기대가 된다."라고 만족감을 표하였다. 아이들의 눈높이만큼 지식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는 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된 특강이다. 
 

한편, 지난 5월 중순부터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되고, '문화재청'도 '국가유산청'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특강을 통해 이 사실을 아이들도 인지하길 바란다. 즐거운 물놀이나 캠핑을 떠올리며 맞이한 여름방학... 올 여름방학에는 도서관에서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폭 넓게 알아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북수원도서관: 경기도 수원 장안구 만석로 65 (홈페이지)

○ 프로그램 문의: 031-228-4779 
○ 수원시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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