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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나눔! 복수박으로 사랑 전해
영통3동,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달임 수박 나눔 행사
2024-08-06 17:45:11최종 업데이트 : 2024-08-06 17:45:09 작성자 : 시민기자   강영아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복수박 전달하러 가기 전에 한 자리에 모였다.

영통3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복수박 전달하러 가기 전에 한 자리에 모였다.


영통3동 주민자치회(회장 진성원)가 지난 8월 2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伏)수박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도 주민들의 안전과 지역을 위해 애쓰는 관계기관과 관내 13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 10여 명이 수원 남부경찰서 영통지구대, 수원소방서 119안전센터와 관내 경로당 13곳을 방문하여 복수박을 전달하였다.
 

영통지구대에 복수박을 전달하였다.

영통지구대에 복수박을 전달하였다.


'복날'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여름 행사로, 초복 및 중복, 말복의 세 날을 통틀어 삼복이라고 한다. 이 기간 동안 더위를 이기기 위해 다양한 보양식을 먹으며 건강을 챙기는 풍습이 있다. 복달임은 초복, 중복, 말복 삼복에 몸을 보호하는 음식을 먹고 더위를 이기는 일을 뜻한다. 이는 여름철 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전통적인 방법이다. 수박은 무기질과 비타민 C가 많아 갈증을 없애주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어, 대표적인 복달임 과일이다.
 

시원한 복수박을 119안전센터에 전달하였다.

시원한 복수박을 119안전센터에 전달하였다.


진성원 회장은 "매년 진행하는 행사인데, 어르신들과 여름철 삼복 더위에 지역을 위해서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시원한 수박으로 더위를 식히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복수박을 받은 어르신들은 "무더운 날씨에 직접 찾아와 안부도 확인해주고, 시원한 수박을 주셔서 너무 고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풍림아이원 3차 어르신들이 수박을 받고 활짝 웃으신다.

풍림아이원 3차 어르신들이 수박을 받고 활짝 웃으신다.


김옥인 주민자치회의 사무국장은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복수박 전달 행사는 무더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저소득층 독거 노인을 위해 마련한 연례행사인데, 혼자 드시기 부담스러워 하셔서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이 모이는 공간인 경로당으로 보내기로 하였다."라면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강여 영통3동장은 "폭염으로 힘들게 보내고 있을 어르신을 위해 수박을 지원해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날씨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는 나눔의 기쁨을 일깨우고, 행복한 영통 3동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달이 끝난 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면서 복수박 전달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서로의 정을 더욱 깊게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영통3동 주민자치회의 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위원 신청자 중 자격요건을 심사하여 최종 선발하는데 현재 34명의 위원이 총무분과, 문화체육분과, 사회복지분과, 마을 만들기 등 네 개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4년 영통3동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영통 3동 주민맞춤 평생교육 찾기」, 「슬기로운 자전거 생활」, 「영통 3동 주민화합 마을축제,」 「두 번째 옷장과 안정거래존 설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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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3동, 복달임 수박, 영통3동 주민자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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