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kt위즈파크 시원한 물 폭탄...여기가 최고 피서지
수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KT위즈파크 워터페스티벌’ 홈팬 행복해
2024-08-13 11:16:28최종 업데이트 : 2024-08-13 11:16:2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시원한 물 폭탄을 쏘아 올린 'kt위즈파크'

시원한 물 폭탄을 쏘아 올린 'kt위즈파크'


수원특례시 연고 kt위즈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특별한 축제 'kt위즈파크 워터페스티벌'를 준비해 수원 홈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관중석으로 쏘아 올린 시원한 물대포에 홈팬들은 찜통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린다. 

2015년 처음으로 선보인 '워터페스티벌'이 홈팬들의 높은 호응에 지금까지 이어오며 수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프로야구 막내 구단으로 1군 데뷔 첫 해에 시작한 것이다. 

워터페스티벌 경기가 열리면 아이들은 물총에 물안경을 착용하고, 아빠와 엄마는 우비를 입고, 온 가족이 시원한 물대포에 "여기가 최고 피서지"라고 외치며 프로야구를 마음껏 즐긴다. 

2024년 워터페스티벌은 지난달 19일 NC다이노스와 홈경기부터 시작해 8월 18일 두산베어스와 경기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15경기에서 펼쳐지고 있다. 또한, 경기종료 후엔 'Y워터 페스티벌'에 펼쳐져 경기장은 거대한 축제장이 된다. 이곳은 야구와 바캉스인 '야킹스' 콘셉트로 홈팬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워터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여름철, kt위즈 성적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부터 7연승과 3연승 등 연승을 올리며 하위권에 맴돌던 팀 순위가 10일 현재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kt위즈파크를 가득 메운 홈팬

kt위즈파크를 가득 메운 홈팬


연승을 거듭하며 승리하는 경기에 마냥 즐거운 kt위즈 홈팬, 여기에 찜통더위를 날려버리는 워터페스티벌까지... 수원시민들은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앞다투어 kt위즈파크를 찾는다.
9일 토요일 홈경기, 경기 개시 후 한 시간 만에 1만 8700석 전석 매진으로 수원시민들의 야구사랑은 대단했다. 

수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최고 피서지 kt위즈파크를 찾는 홈팬들의 발길은 10일 일요일에도 계속 이어졌다. 롯데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 kt위즈파크에 시원한 물대포가 경기장을 뒤덮었다. 1루측 홈 관중석과 스카이존 펜스에 인공 강우기 18대와 워터캐논 16대, 360도 토네이도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안타와 득점이 나올 때마다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렸다. 

'kt위즈파크' 여기가 최고 피서지

'kt위즈파크' 여기가 최고 피서지


물대포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은 채 '수원 kt위즈'를 외치며 응원전을 펼친 홈팬들은 찜통더위를 모두 날려버렸다. 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화려한 분수쇼와 응원단의 특별 공연으로 여름 축제의 열기가 불을 뿜었다.

경기종료 후 홈팬들을 위해 또 하나의 여름 선물이 터졌다. DJ와 함께하는 'Y밀러볼타임'으로 응원석이 나이트 클럽장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조명으로 변신했다. 

경기장을 환하게 밝힌 조명등이 꺼지고, 다양한 LED 등에 DJ의 경쾌한 음악이 울려 퍼지자, 홈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폴짝폴짝 뛰면서 밀러볼 타임 속으로 빠져들었다. 음악에 맞춰 물대포와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관중석으로 뿜어져 나왔다.

야구장이 화려한 나이트 클럽장으로 변신 ''Y밀러볼타임'

야구장이 화려한 나이트 클럽장으로 변신 ''Y밀러볼타임'


더위에 지친 홈팬들은 시원한 물 폭탄에 흠뻑 젖은 마냥 즐거워했다. 가족이 함께 경기장을 찾은 홈팬은 "여기가 최고 피서지다. 이곳 응원석에 있는 모든 관중은 소낙비를 맞은 듯 물에 흠뻑 젖었다. 야구경기도 즐기고, 여름도 이길 수 있는 야구장이 좋다."라고 밝히며 오른팔을 높이 들고 "수원 kt위즈 파이팅" 외쳤다.

물총과 수경을 착용한 어린이 팬은 "수영장보다 야구장이 더 재미있다. 응원단 누나들과 물총 싸움도 했다. 춤을 추며 응원도 했다. 재미있고 신난다."라며 활짝 웃었다.
 
DJ의 경쾌한 음악에 시원한 물 폭탄을 쏘아 올렸다.

DJ의 경쾌한 음악에 시원한 물 폭탄을 쏘아 올렸다.


수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축제 kt위즈파크 워터페스티벌은 이번 주말까지 계속 이어진다. 찜통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피서지로 추천한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KT위즈, KT위즈파크, 워터페스티벌, 물폭탄, 찜통더위, 프로야구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