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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전 세계로!" 수원새빛포럼 '세계를 향한 무한 도전' 강연 열려
'한국 알리미' 서경덕 교수의 글로벌 도전 과정 그리고 성과
2024-08-14 15:58:26최종 업데이트 : 2024-08-14 15:58:20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특강 개최 대형 사인 보드가 오늘 초청강사의 지명도를 짐작케 했다.특강 개최 관련 대형화면이 초청강사의 지명도를 짐작케 했다.
 

서경덕 교수, 제157회 수원새빛포럼서 '한국 알리미'로서의 글로벌 도전과 성과 공유


'한국 알리미'로 널리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 1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제157회 수원새빛포럼'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란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비전을 수원시민 및 공무원들에게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한국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행한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과 그 과정에서 겪은 도전 및 성과를 알리며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초등학생 자녀와 참석한 한 부모는 "아이가 '독도 사랑'에 관심이 많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에게 의미있는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자 참석했다."라며 가장 앞 자리에 앉아 손벽을 치며 즐거워했다. 

 

제일 앞줄에 앉은 아이들과 서경덕 교수의 모습이 보인다.

제일 앞줄에 앉은 아이들과 서경덕 교수의 모습이 보인다.

 

'글로벌 무대 속 한국 알리미' 비빔밥과 한글을 세계에 알리다


서경덕 교수는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비빔밥 광고를 예로 들었다. 그는 "비빔밥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점이 글로벌 매력 요소"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광고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 외에도 서 교수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식을 주제로 한 광고와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광고에 그치지 않고, '한식 챌린지'와 같은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대되며 전 세계 사람들이 한식을 경험하고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서 교수는 이어서 한글 홍보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뉴욕 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최초로 게재하며, 한글과 한국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에 광고를 게제하기 위하여 "처음에는 사비로 시작하여 수많은 시간과 그가 들인 노력은 뉴욕 타임스 관계자를 감동케 하고 지금도 그 관계자들과 친구처럼 지낸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관중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 

 

비빔밥을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뉴욕 타임스 등 세계적 매체에 홍보하여 주목을 끈 이야기를 하고 있다.

비빔밥을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뉴욕 타임스 등 세계적 매체에 홍보하여 주목을 끈 이야기를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작은 박스광고로 '한글 기본편' 게재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월스트리트 저널에 작은 박스광고로 '한글 기본편' 게재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30대에 뉴욕 타임스에 처음 독도 광고를 내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30대에 뉴욕 타임스에 처음 독도 광고를 내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맞선 온라인 캠페인


서 교수는 강연 중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맞서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캠페인 활동도 소개했다.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와 관련하여 월스트리트 저널에도 광고를 게재해 독도 문제를 세계에 알렸으며, 뉴욕 타임지와 워싱턴 포스트지의 오류를 바로잡고 'East Sea'로 정정하는 데 기여했다. 이 광고는 많은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독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뉴욕 타임스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하여 어떻게 노력했는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가 뉴욕타임스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한 노력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전 세계 네티즌들과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서 교수는 "온라인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와 함께 한국의 역사적 진실을 알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역사 왜곡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동북공정 대응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서 교수는 중국이 김치와 같은 한국의 전통 문화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그는 "이러한 캠페인은 단순한 방어적 조치가 아니라, 한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진정한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매너와 창의적 사고


서경덕 교수는 진정한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글로벌 매너'를 꼽았다. 그는 "세계화는 단순히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 교수는 창의적 사고와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의 세계는 창의적 사고를 통해 작은 아이디어가 큰 결과로 이어지는 시대"라며 "최초의 것을 기억하는 시대인 만큼,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즉각적인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바로 행동에 옮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청중들에게 글로벌 에티켓, 창의적 사고, 미친 실행력을 강조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세계를 리드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청중들에게 글로벌 에티켓, 창의적 사고, 미친 실행력을 강조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서경덕 교수의 열정과 비전, 청중들에게 큰 울림


서경덕 교수의 강연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그의 열정과 비전을 공유하며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수원새빛포럼에 참석한 한 청중은 "서 교수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일의 중요성과 그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며,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을 알리는 데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새빛포럼은 매달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초청되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158회 수원새빛포럼은 9월 11일 열리며, 강사는 이창용 도슨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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