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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수원에서 '수원이'와 '뚜니'를 캐릭터 굿즈 전시회로 만나요!
12월 3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D홀 지하 1층에서 수원시 캐릭터 상설 전시
2024-08-16 10:39:14최종 업데이트 : 2024-08-16 14:21:14 작성자 : 시민기자   안선영
수원이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다섯 살 배서준 어린이

수원이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다섯 살 배서준 어린이


수원특례시의 대표 캐릭터는 '수원이'다. 재미난 건 지역명인 '수원'을 대표해서 이름이 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 무미목 청개구리과의 양서류,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개구리 중에서 몸이 가장 작은 '수원청개구리'에서 따왔다. 수원에서 처음 발견된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그렇다면 '뚜니'는 누구일까? 

뚜니는 수원이의 어린 시절 모습을 나타낸 또하나 수원시 캐릭터다. 쉽게 말해 베이비 수원이로 생각하면 된다. 한자리에서 만나 보면 다른 점을 분명하게 알게 될 터. 지난해 1월 문을 연뒤 수원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인 곳! 화서역 부근에 자리한 <스타필드 수원>에 굿즈 전시회 코너가 마련됐다. 8월 15일(목), 수원이와 뚜니를 만나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대형마트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사잇길에 마련된 캐릭터 굿즈 전시회

대형마트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사잇길에 마련된 캐릭터 굿즈 전시회


수원이와 뚜니 캐릭터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정확한 장소는? 스타필드 D홀 지하 1층이다. 건물 1층 안경점 매장 앞에 대형 마트로 한번에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바로 그곳인 것. 지하 2층 마트로 가려면 에스컬레이터를 두 번 타야 하는데 사잇길 공간에서 굿즈 전시와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수원이와 뚜니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느낌이다. 바닥에 있는 분홍, 노랑, 초록 빛깔의 물감에서 행복이 묻어난달까. 붓을 들고 있는 수원이, 풍선을 들고 날아가는 뚜니, 선물을 고르고 있는 수원이, 선물 상자에 들어가 선물이 된 뚜니 등 저마다 이야기가 있다. 이쯤되면 수원이와 뚜니가 품고 있는 얘기들이 궁금하다 궁금해. 

수원이를 만난 어린이 가족은 기념 사진을 찍기에 어념이 없었다.

수원이를 만난 어린이 가족은 기념 사진을 찍기에 어념이 없었다.


왼쪽에는 '수원이', 오른쪽은 '뚜니' 캐릭터에 대한 각각의 소개 문구가 있다. 수원시 대표 캐릭터가 된지 어느덧 9년차가 된 수원이의 자기 소개는 생일부터 취미, 성격까지 다채롭다. 장난치며 노는 것을 좋아하고 수원청개구리를 찾아 다니는 일이 취미라고!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뚜워띠(수원시)로 시간여행을 온 꼬마 개구리!"라고 천진난만하게 소개하는 베이비 뚜니의 미니 인터뷰도 있다. 수원이와 뚜니를 구분할 수 있도록 비교해둔 글은 재미난 읽을 거리가 되어준다. 유구한 세월로 완성된 수원특례시를 대표하는 캐릭터임에도 아이들까지 이해하기 쉽도록 친근하게 다가오는 모습이다. 시간 여행을 해서 현재의 수원이를 만나러 온 과거의 뚜니 스토리는 그동안의 역사를 잘 간직하고 있는 수원의 서사와 닮아있는 모습이기도 하고 말이다. 

올해 출시된 다양한 굿즈를 소개합니다!

올해 출시된 다양한 굿즈를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는 캐릭터 이야기와 포토존 전시회이자, '수원이 굿즈'를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2016년생 수원이의 성장이랄 수 있는 2024년, 올해 새롭게 제작된 신규 굿즈를 선보인다. ▲텀블러백 ▲에코백 ▲인형 키링 ▲스트레스볼 ▲아크릴 키링 ▲유리컵 ▲스마트폰 거치대 ▲3D캐릭터 볼펜 ▲투명 판스티커까지 총9종이다.

종류가 9개이고 가짓수는 그보다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화성어차를 탄 수원이와 뚜니, 팔달문에 놀러간 뚜니, 헬륨기구 플라잉 수원을 탄 모습 등 관광 명소를 알 수 있다. 핸드폰 거치대나 여권 케이스는 실용적이기도 하다. 

전시를 기획한 수원시 관계자는 "스타필드 수원에 수원시 캐릭터인 수원이와 뚜니를 활용한 다양한 모습의 전시 공간을 조성하였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수원이 캐릭터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스타필드 수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을 전했다.

반려동물도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간!

반려동물도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간!


호매실동에서 가족 나들이 삼아 방문한 김현아 씨는 "몇해전 팔달구청에서 처음 수원이를 봐서 알고 있었는데 더 귀엽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아서 관심을 가지고 구경하게 됐다."라며 "전시된 굿즈를 보니까 여기서 판매도 하는 상품인지,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고규환 학생(천일초 4학년)은 "학교 수업 시간에 배웠기에 수원이 캐릭터를 잘 알고 있었다."며 "수원에서 하는 행사나 축제에 갔을 때 만난 적이 많다. 수원이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자꾸만 눈길이 가서 너무너무 귀여운 캐릭터 같다."라고 수원이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수원이와 또니에 대해 비교 설명된 특별한 코너다.

'수원이'와 '뚜니'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다.


수원이 캐릭터 이야기와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작은 전시회의 기간은 12월 31일(화)로 올해 말까지다. '수원'이라는 지명이 붙은 유일한 양서류가 바로 수원청개구리하고 하는데 환경 오염 문제로 인해 멸종위기종이 됐다.

수원시의 대표 캐릭터로서 지역문화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환경보호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수원이와 뚜니! 이번 전시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표 캐릭터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 보면 어떨까?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 뚜니 굿즈 전시회 안내]
○ 기간: 2024. 8. 14.(수) ~ 12. 31.(화) 
○ 장소: 스타필드 수원 D홀 지하 1층
○ 대상: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 수원이 캐릭터 굿즈 홈페이지: https://suwoni.kr
○ 문의: 수원시 홍보기획관 수원이 캐릭터 담당(☎031-228-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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