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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방향을 결정 지은 4번의 전쟁스토리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매여울도서관에서 강의 열려
2025-11-06 13:40:42최종 업데이트 : 2025-11-06 13:40:40 작성자 : 시민기자 안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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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전쟁과 세계패권의 향방에 대하여 열강하는 김시열 강사
1차 세계 대전중에 발생했던 다양한 스토리를 설명하고 있다.
김시열 강사는 이 분야에 8년간 활동했다. 해박한 지식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새로운 지식의 세계로 견인하고 있다. PPT를 활용해 수강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분야마다 리더의 역할과 판단, 냉정한 이성을 강조한다. 사사로운 감정과 이성 사이에 충돌 시에 어떻게 지혜롭게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인지 역설하고 있다. 판단으로 결과물이 추출되기 때문이다.
강좌가 열렸던 매여울도서관 배너 표지판
강좌가 열린 매여울도서관 전경
세 번째 의제로 이스라엘/미국-이란 전쟁을 설명했다. 전쟁 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 진전, 이스라엘의 안보 위협 인식, 중동 내 대리전 심화, 그리고 이스라엘 국내 정치적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발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자국의 생존 위협으로 보고 선제 타격을 주장했다. 군사력 면에서 이스라엘은 최신 전투기와 다층 방공망(아이언 돔 등)으로 공군력 우위를 점했으며, 이란은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전력이 강점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전폭적인 군사 개입이 전력 균형을 이스라엘-미국 연합군 쪽으로 결정적인 면에서 기울게 했다. 이 전쟁은 중동을 넘어 전 세계 국제 질서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행정부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은 미국은 중동 개입주의를 강화했으나, 동시에 반미 감정을 고조시킬 수 있다. 이번 전쟁은 핵확산 금지 체제(NPT)의 약화를 보여주며 핵 확산 우려를 키웠다. 비록 휴전이 선언되었지만, 근본적인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 재충돌의 불씨가 남아있다. 이스라엘-이란 전쟁 이후 중동 및 세계 패권의 향방이 주목된다. 한국-아랍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시대가 도래 했다. 중동 106조 투자유치, 대공 방어체계, 화력 무기 등 대규모 방산 협력 논의가 진행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향후 아랍권 KF-21 수백 대 판매가 예상되며 사우디는 천궁2(13조 규모)를 수입 추진 중이다.
이 날 수업에 참관한 한 수강생은 "우리가 접하지 못한 전쟁사에 관한 내용을 알려주어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기회였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안목이 생겼다."라고 말하고, 다른 수강생은 "너무 방대하다 보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한 방향을 중점적으로 얘기했으면 한다."라고 조심스레 말하기도 했다.
이 날 수업은 근현대사에 발발한 전쟁사를 통하여 지도자들의 냉철한 판단이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결코 심정적으로 판단할 사항이 아니라고 몇 번이나 강조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편 지정학적으로 얽히고설킨 한반도 문제가 한국의 생존문제 뿐만 아니라, 자유주의를 지키는 보루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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