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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유남규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수원에서 펼쳐져
수원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탁구로 하나 된 흥겨운 축제 분위기 연출
2025-11-10 13:38:48최종 업데이트 : 2025-11-10 13:38:4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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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유남규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스포츠메카 도시 수원에서 개최되었다. 수원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유남규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8일(토), 9일(일) 양일간 펼쳐져 전국에서 달려온 탁구 동호인과 가족, 시민이 함께 가을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원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탁구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과 수원특례시 탁구의 새로운 도약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이 되었다. '대한민국 탁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인물이 탁구의 전설 유남규 선수다. 1988년 서울에서 개최된 올림픽에서 중국의 높은 벽을 허물고 남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해 전 국민에 환희와 감동, 희망을 전해준 주인공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어 한국 탁구의 저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전설로 남아있는 그는 선수 은퇴 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쳐 2004년에는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을 지도했으며 탁구 해설과 지도자로 후배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탁구 전설 덕분에 수원시민의 탁구 사랑도 대단하다. 취미 레저활동 순위에서 등산과 당구, 골프에 이어 탁구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4층에 탁구전용체육관을 비롯해 매탄공원과 칠보체육관 등 탁구 전용체육관을 갖춰 시민이 탁구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다. 수원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탁구전용체육관' 수원 탁구가 한 계단 더 뛰어 올라갈 기회가 왔다. 수원시탁구협회와 탁구 전설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이 손을 잡고 수원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주말 양일간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개최된 수원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탁구전용체육관은 저마다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파이팅을 외쳤다. 단식, 복식, 단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풀며 승리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각 소속을 알리는 유니폼 색이 알록달록 마치 가을 단풍으로 물들인 것처럼 아름답게 빛났다. 저마다 최고의 기량을 뽐낸 선수들 마냥 즐겁기만 하든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서자, 눈에서 광선이 발산하며 손놀림과 몸동작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라켓을 자신의 바깥쪽으로 휘둘러 공을 치는 가장 기본적인 기술인 '포핸드'와 포핸드와 반대로 라켓을 안쪽으로 휘둘러 공을 치는 '백핸드', 공에 탑스핀을 걸어 강하게 넘기는 공격 '드라이브'. 공이 높이 떴을 때 강하게 내리치는 '스매시' 등 다양한 공격에서 포인트를 얻으며 환호하는 선수를 항해 힘찬 응원을 보낸 관중석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라켓을 안쪽으로 휘둘러 공을 치는 '백핸드' 공격 서로의 기술과 전략이 부딪히며 경기가 흥미진진하게 랠리가 계속되며 듀스(10대 10 동점) 상황에서 아깝게 패해도 승자에게 환하게 웃으며 서로 손을 잡고 축하를 전하는 모습은 탁구에 또 하나의 묘미였다.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은 "수원시에서 전국오픈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가 수원 탁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수원 탁구 발전을 응원하고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자부 단식에 참가자는 "수원에 이렇게 크고 좋은 탁구전용구장이 있다는 것이 부럽다. 단식 첫 경기는 기분 좋게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도 좋은 결과로 수원에서 좋은 성적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히며 승리를 다짐했다.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눈빛이 빛났다.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에서 펼쳐진 2025 유남규배 전국오픈 탁구대회는 시민들에게 탁구의 묘미를 직관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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