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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 교수, ‘21세기 어른의 역할과 자기돌봄 기술’ 특강
복합문화공간111CM에서 문화도시수원 조성사업 인문심리학 강의 열려
2025-11-11 11:20:12최종 업데이트 : 2025-11-11 11:20:10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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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어른의 역할과 자기돌봄 기술'을 열강하는 이호선 교수
이번 강연은 수원문화재단의 문화도시조성사업 '도시문화 랩'의 일환으로 현대 도시가 겪는 사회문제를 문화적으로 완화하고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복합문화공간 111CM 출입구
이 교수의 강의에 따르면 오늘날 21세기의 가장 큰 변화는 남녀노소, 빈부격차, 귀천할 것 없이 동의하는 것은 오래 살게 됐다는 것이다. 소위 100세 시대이다. 매년 정부에서 10월 2일 노인의 날에 100세가 넘는 어르신에게 청려장(장수 지팡이)을 지급하는데 그 인원이 2,568명에 이른다.
지금 시대는 100세+a 시대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100세는 기본값이고 100세 이상 더 오래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1세기가 내 인생의 길이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분들 스스로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가며 그 역사를 잘 써야 한다고 말했다. 혼자만의 역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역사를 함께 써가고 있다. 결혼하면 자식을 낳는데 4가지 유형의 자식이 있다.
강의를 진지하게 듣는 시민들
요즘 세상은 어른 역할을 못 할 정도로 세상이 너무 변하고 어른 자신도 지켜내기가 힘들어졌다.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출생한 자들은 알파 세대라 칭한다. 또한 17만 개의 많은 정보 속에서 산다. 쳇 GTP, 제미나이(Gemini), 키오스크, AI 등 새로운 문화의 출현으로 완전히 다른 세상이 도래했다. 더 빠른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알파 세대는 IQ도 높고 똑똑하고 정보의 접속 속도는 더욱 빠르다. 이런 아이들의 부모 역할, 어른 역할을 해야 한다. 이 아이들에게는 멘토링(Mentoring) 교육 방식이 안 통한다.
역멘터링시대가 되어 자식한테 역으로 물어봐야 한다. 이런 가운데 21세기에 어떻게 어른으로 자리매김할 것인가 본인의 돌봄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알파 세대 아이들은 쳇 GPT, 생성형 AI에 묻고 해결하며 어른에게 질문을 안 한다. 알고리즘 세상이다. 지금은 미로의 세상같다. 미로의 벽을 따라 출구 찾는 방법과 조망 방식의 지도를 활용하는 세상이다.
따라서, 어른들은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는 지식을 얻는 것이다. 타고난 유동적 지식과 결정적 지식이 늘어날수록 또한, 경험이 많을수록 아는 범위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5년 전 세상과 5년 후의 세상이 급변하여 내 마음의 불안정은 증가하고 사회적 연대감이 급감한다. 앞으로는 혼자 살아가게 될 것이다. 아울러, 시민성을 높이고 공동체를 넓혀야 한다. 유아독존은 안되고 세상은 우리가 보이지 않는 연대성과 살리는 연대를 해야 한다. 서로 간 잡은 손이 용기이고 수용이며 연대이다.
강의 끝난후 단체기념촬영 퍼포먼스 장면(앞줄 이호선 교수)
정자 2동에서 온 60대 시민은 "방송을 통해 이호선 교수의 노인 상담 하는 것을 보고 강의를 들으러 왔는데 내용이 좋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원동에서 온 40대 시민은 "이혼 숙려 등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팬이 되었는데 이호선 교수의 강의를 직관으로 들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호선 교수의 '21세기 어른의 역할과 자기돌봄 기술' 강의는 도시의 외로움을 완화하고 세대 간 관계를 잇는 문화적 회복의 계기가 되었다. 어른으로서 역할과 마음의 돌봄 역할을 다해 명랑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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