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손바닥정원단, 원예치료사 강사양성으로 공동체 돌봄의 새 길 열다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 치유 위한 미래비전 제시…세미나와 강의시연 통해 1기 강사 배출 본격화
2026-05-12 11:03:11최종 업데이트 : 2026-05-12 11:03:09 작성자 : 시민기자   전현

이범석 손바닥정원단장이 손바닥정원 강사양성 세미나에서 '정원교육 강사와 원예치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범석 손바닥정원단장이 손바닥정원 강사양성 세미나에서 '정원교육 강사와 원예치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손바닥정원단이 정원 활동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돌보는 '원예치료사 강사양성'이라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공동체 치유 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정원을 가꾸는 활동이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을 겪는 시민들의 삶에 위로와 회복을 전하는 역할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원예치료사 강사양성과정은 지난해 11월 네이버카페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미래비전 제시 과정에서 처음 제안됐다. 당시 정원단 내부에서는 "정원 활동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더 큰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제기됐고, 특히 우울감과 외로움, 사회적 단절 등을 경험하는 시민들에게 정원 활동을 통한 정서적 도움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제안이 큰 공감을 얻었다.
 

이후 손바닥정원단은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과정 마련과 강사 배출을 위한 체계 구축에 속도를 냈다. 지난 2월 2일 열린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손바닥정원단 원예치료사 교육'을 본격 추진하기로 공식 의결했다. 운영위원들은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춘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지역사회와 연계 가능한 강사양성 체계 구축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4월 8일 운영위원회의에서는 김지영 권선위원장과 김수인 기록위원장에게 정원단 강사 진행 전반을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두 위원장은 강사양성과정의 방향 설정부터 세부 교육운영, 세미나 준비와 강의시연 구성까지 실질적인 추진 역할을 맡아 교육체계 정비에 나섰다.

손바닥정원단 운영위원 회의에서 세미나와 강의시연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손바닥정원단 운영위원 회의에서 세미나와 강의시연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손바닥정원단은 이후 더욱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4월 20일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제1차 강사 배출'과 함께 향후 교육의 표준이 될 '매뉴얼 제작'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일회성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지속가능한 강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4월 23일에는 정원단 자문위원, 정원단 강사 진행위원, 정원단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강사양성과정 1차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원예치료의 기본 방향과 강의 구성, 실제 현장 적용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다음 날인 4월 24일에는 강사양성과정 2차 회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강의 내용의 전문성과 현장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작업을 진행했으며, 세미나와 강의시연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손바닥정원단 강사양성과정 1차 회의에서 자문위원과 진행위원들이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손바닥정원단 강사양성과정 1차 회의에서 자문위원과 진행위원들이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같은 준비 과정을 거쳐 4월 29일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세미나 개최와 함께 '1기 강사 배출'을 공식 의결했다. 손바닥정원단은 단순히 교육 수료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강사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지난 5월 10일, 손바닥정원단은 세미나 개최와 강의시연을 통해 그동안 준비해온 원예치료사 강사양성과정의 첫 결실을 선보였다.


세미나에서는 이득현 자문위원의 강의 '정원도시 수원과 손바닥정원단의 진화'가 진행됐다. 이 자문위원은 '시민의 손으로 피워낸 기적, 수원 정원도시의 현주소'를 주제로 시민참여형 정원문화의 성장 과정을 설명했으며, 손바닥정원단의 새로운 역할로 생활권 녹지 연결자, 시민참여 플랫폼 및 문화확산자, 유지관리 및 데이터 관리자 역할을 제시했다. 또한 정원 활동이 단순한 환경미화가 아닌 시민 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사회적 활동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득현 자문위원이 '정원도시 수원과 손바닥정원단의 진화'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이득현 자문위원이 '정원도시 수원과 손바닥정원단의 진화'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이어진 세미나 현장에서는 정원 활동이 사람의 정서 안정과 심리 회복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식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치유 활동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식물을 직접 만지고 가꾸는 과정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 공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진행된 강의시연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을 가정한 프로그램 운영 방식이 소개됐다. 참여자들은 식재 활동과 정원 만들기, 감정 표현 활동 등을 통해 정원과 치유의 연결 가능성을 직접 경험했으며, 향후 지역사회 프로그램으로의 확대 가능성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김지영 권선위원장이 '주민과 공동체 문화 형성'을 주제로 꽃과 대화를 통한 주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김지영 권선위원장이 '주민과 공동체 문화 형성'을 주제로 꽃과 대화를 통한 주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강의 시연을 보였던 김수인 기록위원장은 "작은 공간에 꽃을 심고 가꾸며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정원단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원 동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손바닥정원단 강사는 시민과 자연을 연결하며 정원 교육·치유·환경보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가로서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손바닥정원단 자체로도 멋진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 더 발전되는 단체가 되고 사회에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인 기록위원장이 손바닥정원단 강사 활동과 시민 소통의 의미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

김수인 기록위원장이 손바닥정원단 강사 활동과 시민 소통의 의미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


 강사양성기관 관계자로 참여했던 손바닥정원단 이길하감사는 "정원을 만드는 활동은 결국 사람을 돌보는 활동과 연결된다"며 "이번 강사양성과정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치유의 매개자가 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범석 손바닥정원단 단장은 "현대사회에서 외로움과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원예와 정원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 연결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길하 참여자가 손바닥정원단 활동과 원예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길하 참여자가 손바닥정원단 활동과 원예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손바닥정원단의 원예치료사 강사양성과정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공동체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원을 가꾸는 손길이 사람의 마음까지 돌보는 치유의 손길로 이어지며,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강사로 성장해 다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구조는 지속가능한 시민참여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손바닥정원단은 앞으로도 교육과 세미나, 현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원문화 확산과 정서적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은 더 이상 단순히 아름다운 공간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치유의 공간으로 그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 손바닥정원단이 시작한 이번 원예치료사 강사양성과정 역시 그 변화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현님의 네임카드

#새빛수원손바닥정원단, #원에치료사 강사 양성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