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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예방이 됩니다”… 경기도, 노인학대 예방 공동실천 다짐
6.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0여 명 참여 속 인권 보호 공감대 확산
2026-06-09 14:49:31최종 업데이트 : 2026-06-09 14:49:29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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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석자들이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보호를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어르신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매년 6월 15일은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다. 이날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시니어클럽 이용 어르신, 경기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노인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이다. 현재 도내 노인 인구는 약 205만 명으로 전국 노인 인구의 22.5%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노인학대 신고 건수도 연간 약 5천 건에 이르러 예방과 보호 체계 강화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제작한 홍보 영상에서 경기도 노인인구 현황 자료가 소개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도내 6개 노인보호전문기관과 3개 학대 피해 노인 쉼터를 운영하며 학대 예방과 피해 노인 보호, 상담 및 사례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노인학대가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인권 문제라는 데 공감하며 예방 활동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학대 예방 공동실천 선언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존중받는 노년 ▲함께 만드는 돌봄 ▲노인인권 보호 ▲세대공감 실천 ▲어르신 존엄 보장 ▲미래세대 동행 등 6개 실천 과제를 함께 다짐하며 노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내빈들이 노인학대 예방 공동실천 선언 퍼포먼스를 통해 노인 인권 보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 노인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경기도지사 표창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표창이 수여되며 현장에서 노인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철완 경기도 복지국장은 "노인학대 예방은 어르신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지속적인 보호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도 "노인학대 예방은 세대를 아우르는 인권 존중의 가치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예방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광교노인복지관 동호회인 '낭만스케치 어쿠스틱밴드'가 5060세대의 추억이 담긴 노래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광교노인복지관 동호회 '낭만스케치 어쿠스틱밴드'가 식전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학대피해노인 인터뷰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노인학대의 현실을 돌아보게 했으며, 노인 인권 현황과 학대 예방 방안을 주제로 한 교육도 마련됐다.
특히 샌드아트 공연은 관심과 돌봄, 존중의 의미를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노인학대 예방이 거창한 제도 이전에 가족과 이웃의 관심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되새겼다.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노인학대는 주변의 관심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어르신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이 특정 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임을 확인하는 자리로, 어르신의 인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약속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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