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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 꼭 챙겨야 할 '건강검진' 체크요령
건강검진으로 건강하게 오래살자!
2008-04-06 20:36:34최종 업데이트 : 2008-04-06 20:36:34 작성자 :   

모든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랄 것이다. 이런 바램을 위해서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 즉 질병이 발생하기 전이나 초기에 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건강검진을 하는 이유가 바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므로써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요령을 익히는 것이다. 

연령대별로 꼭 챙겨야 할 '건강검진' 체크요령_1
중요한 건강검진
건강검진은 본인의 경제적 여건과 특정 질병 발생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지 판단하여야 하고, 본인의 나이에 맞는 검사 종목을 선택하여야 한다.

20대에서는 교통사고, 익사사고와 같은 재해사고가 가장 많은 사망 원인이다. 그러므로 가족병력이 있는 질환을 염두에 두고 향후 10년, 20년 후에 자신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

30대에 들어서면 암에 의한 사망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령이므로 암에 대한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암 외에 간질환이나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이 드물게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성인병에 대한 검사는 꼭 해야 한다.  또한 고질혈증, 흡연, 당뇨병, 심장병의 가족력 중 2개 이상 해당되면 심전도나 운동부하검사를 해 보길 권한다. 35세 이후 매년 간 검사를 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40대에서는 사망이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하고, 사망원인도 전형적인 형태로 바뀌어 암, 간질환 및 동맥경화에 의한 질환으로 많이 나타나므로 꼭 종합검진이 필요한 나이이다. 
조기 암 진단을 위한 검사, 간에 대한 검사, 심장병이나 뇌혈관질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비만이거나 당뇨병 가족력이 있으면 혈당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연 1회 위내시경 또는 위투시검사를 시행하고, 3년 연속 정상이면 2, 3년마다 검사를 하면 된다.

50대에서는 10만 명당 수백명이 사망할 정도로 사망률이 높아지고, 사망원인으로는 동맥경화로 의한 뇌혈관질환이나 심장병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동맥경화질환에 대한 건강검진이 강화되어야 한다. 또한 매년 직장 수지검사와 대장검사를 시행하여야 하고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에 따른 신체적 변화를 염두에 둔 검사가 필요하고, 남성은 의사와 상의 후 전립선암 표지자 검사를 시행하는게 좋다, 

60대에서도 50대와 마찬가지로 동맥경화를 염두에 둔 검사와 관절염,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근육통과 같이 당장 생명과는 연관되지 않지만 노령에 의한 질환이 나타나므로 조기발견과 조절이 필요하다. 매년 흉부 X선 검사, 소변검사, 시력, 안압, 청력검사를 시행하는게 필요하다. 여성은 1년마다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는게 좋다.

70대에서는 동맥경화에 의한 질환이 가장 중요해진다. 이 연령대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발생해 있으므로 예방의 의미보다는 합병증의 발생 여부를 적절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심장병, 뇌혈관질환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 
여성은 30대부터 1, 2년마다 유방 X선 검사를 나이가 들수록 꼭 검사를 해 보기게 좋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나이에 따라 필요한 건강진단 검사를 알아보고, 자신에게 딱 맞는 건강진단을 하고 싶다면 건강진단을 시행하는 기관의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여 결정하는게 좋다. 건강진단도 믿을 수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도록 고려해 보기를 권한다. 자신의 건강을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사람은 본인이다. 그러므로 본인이 꼭 받아 보아야 할 건강검진이 어떤 것인지 잘 체크해 보길 바란다. 

(자료: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중앙대학교병원 종합검진센타)

                                                                                         

가족병력, 성인병, 동맥경화질환, 관절염, 심장병, 조기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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