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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 화합축제 현장에 가다
행궁광장에서 열린 '2008 경기우수시장 상품전시회'
2008-10-26 21:05:55최종 업데이트 : 2008-10-26 21:05:5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경기도내 16개 시.군의 우수 전통시장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는 큰 장터가 열렸다.
도내 우수상품과 지역 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홍보하여 재래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재래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한 '2008 경기우수시장 상품전시회'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수원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펼쳐진 것이다.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 화합축제 현장에 가다_1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볼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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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도 수원막걸리가 있네

24일 개막된 이 행사는 일요일 마지막 날을 맞아 가족 단위, 외국인 등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했다.
지역 재래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우수시장 전시관, 재래 시장의 옛 향수와 추억을 안겨준 전통시장 거리 재현, 먹는 즐거움이 있는 먹거리장터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 메인무대에서는 경매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경험인 우수 상품 경매,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하는  O.X게임, 민족의 놀이 제기차기대회, 음악과 춤이 있는 시민노래자랑 등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관람객들이 보고.즐기고.직접 참여하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화와 전통이 있는 수원의 지동시장코너를 비롯해 도내 수준 높은 전통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는 축제 속의 또 다른 음식 축제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동호씨는(세류동) "저렴한 가격에 더덕을 구입하고, 시장구경도 하고, 이곳 먹거리 장터에서 동동주를 한잔하니 일주일의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 하루 빨리 경기가 좋아져 재래시장도 함께 잘사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건배 제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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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시절 생각하며 우리 전통시장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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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 화합축제 현장에 가다_4
축제는 역시 먹거리가 최고죠

유통시장 개방과 소비자들의 대형 할인점 이용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날로 약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우수시장 상품전시회가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높이고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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