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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과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제46회 수원화성문화제 전야제 유제형 정조대왕을 만나다
2009-10-07 23:41:41최종 업데이트 : 2009-10-07 23:41:4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풍성한 축제의 계절인 10월,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들이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
지역 시민들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최대의 관광축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수원화성문화제' 46회 행사가 7일 화려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이어져 또 한번 감동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정조대왕과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_1
수원화성문화제를 축하하는 수천발의 폭죽....

이번 화성문화제는 수원시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한 축제로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축제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많이 준비한 것을 엿볼 수 있다. 

110만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으로 축성된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그 중심에 있다.

수원시는 조선왕조 500년중 가장 위대한 왕 중의 한분으로 칭송받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그의 어머님 혜경궁홍씨의 인자한 성품을 기리기 위해 격년제로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는 화성문화제, 경기관광박람회, 장용영수위의식 등에 참석해 수원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홍보사절로 활동하고 있다.

화성문화제가 열리면 가장 주목받고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야하는 분이 정조대왕으로 뽑힌 분이다.
제10대 정조대왕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제형님을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 화성행궁에서 만났다.

정조대왕과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_2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과 함께 멎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문화제 기간 중 가장 바쁘신 분이 정조대왕님 이신데 지금 기분이 어떠하신지요?

작년 화성문화제때는 처음이라 많은 걱정 속에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올해는 작년의 경험과 정조대왕님의 기를 받아 그분의 역할을 훌륭하게 완수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한번 지켜봐주십시오.

축제기간이 6일데, 매일 참가하시는지요?

그럼요, 6일간 매일 낮이고 밤이고 제가 가야 행사가 이루어지죠, 밥 먹는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쁜 일정입니다. 그러나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겁고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

작년 축제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가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축제기간에 만나는 모든 행사가 소중하고 값진 자산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그중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군사들이 수원화성 성곽에서 재현하는 야간군사훈련인 '야조'의 재현은 대단했습니다. 신포와 화전을 이용한 야간군사훈련은 박진감 있게 진행되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것 같아 아직도 작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올해 축제기간 중 가장 기대하는 행사가 있다면?

모든 행사가 기대가되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그중 궁중의상 폐션쇼에 흥미가 느껴집니다. 평상시 접해보지 못한 궁중의상을 입고 페션쇼을 한다는 것은 좀 색다르고 기억에 남을 행사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피수원뉴스> 독자여러분들에게 수원화성문화제를 맞이하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모든 시민들이 참가하는 능행차연시를 비롯해 각종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는 화성문화제에 나오시면 조선 제22대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조대왕과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십시오. 시민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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