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경제적 기반인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의 전통시장 또한 각광을 받고 있다. MBC 박광운기자 방송모습 MBC, SBS, YTN 등 많은 취재진들이 새롭게 변화된 시장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손님을 맞이하는 상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 상품을 구입하는 손님에게 재래시장에 대한 소감을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인터뷰 염태영 수원시장은 취재진의 인터뷰에서 "팔달문 인근 시장은 수원화성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정조 대왕이 만든 시장으로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계획도시 수원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자연발생적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경기남부권의 최대 상권을 자랑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현대식 시장으로 새롭게 단장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활기찾은 재래시장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 권선동 정상빈씨도 재래시장을 찾은 느낌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전에는 흙물에 발도 빠지고 지저분해서 오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깨끗해져서 장보기 편하고 좋아졌어요" 라고 말했으며, 시장을 찾은 배용자씨도 "많이 달라졌죠! 깨끗하고 또 여기 옛날에 지붕 없었던 것을 천막치고 지붕 다 해놓고 해서 정말 예쁘고 주차하기도 편해요"라며 말했다. 대형 마트에 밀려 상권 자체를 위협받고 있던 상인들도 점포를 깨끗하게 정리정돈하고 자체교육을 통해 최선의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한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못골시장 상인 양미화씨도 "시장현대화로 인해서 대형마트 못지않게 고객님도 좋고 상인들도 영업실적이 올라가고 하니까 여러모로 좋아요"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상인 최윤경씨도 "항상 이렇게 살아있는 느낌이에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렇게 발 디딜 틈이 없고 재래시장이 현대화 되면서 아주 좋아졌어요"라고 말했다. 전통시장하면 지저분하고 간판 등이 어지럽게 붙어 있고 고객이 지나다니는 길까지 늘어놓은 상품으로 인하여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칠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모습을 탈피하고 전통시장이 활기찬 모습으로 되살아난 것은 경기 남부의 중심 상권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하는 상인과 수원시가 힘을 모았고,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시민의 참여로 시작된 것이다. 옛날 수원의 상권은 개성의 상권과 더불어 전국에서 제일가는 상권이었는데 교통의 발달과 대형마트의 진출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왕이 만든 시장과 더불어 22개나 되는 수원의 전통시장은 옛 상권을 되찾는 개선사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활기가 넘칠 것이다. 수원 인터넷방송 '수원 I tv(http://tv.suwon.ne.kr/) 언론속 수원'에서는 지난 16일 월요일에 방송된 YTN 뉴스 '쾌적해진 전통시장'과 지난 17일 화요일 방송된 MBC 메거진 뉴스 '2백 년 전통의 전통시장, 문화 관광 명소로!'를 다시 볼 수 있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