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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들의 태교여행 다녀오기
2012-06-18 23:30:40최종 업데이트 : 2012-06-18 23:30:40 작성자 : 시민기자   이승화

출산율이 높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저출산 시대이다. 둘이 만나 두명만 낳는 집이 제일 많으며 한명만 낳아 기르는 사람들도 많다. 모든 집에 아이들 중심으로 움직이며 저출산으로 임신하고 출산하는 과정이 더욱 귀해진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임산부를 배려하는 마음들도 커지고 있다. 
저출산이라 하더라도 아기를 위한 여러 소비는 증가하고 있으며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이라는 생각을 하며 키우고 있다. 

그러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태교여행이다. 요즘 엄마들은 임신을 하면 태교여행을 다니기 시작한다. 태교가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연구와 경험으로 중요성이 널리 알려짐 바이다. 그래서 임신중 엄마는 태아를 위해 좋은 것만 보고, 듣고, 느껴야 하며 몸에 좋은 음식과 먹고 싶은 것을 꼭 먹어야하는 것이다. 엄마가 행복해야 태아도 안정감을 가지고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의 연장선으로 태교여행이 붐이 일고 있다. 
2011년 출산한 나도 태교여행을 다녀왔다. 워낙 신종인플루가 유행하던 시기여서 해외로 나갈 생각은 하지 못하고 가까운 국내를 돌아다녔다. 국
내를 다녀오는 여행인데도 부모님들은 '안전하게 집에 있지 그런 여행은 왜 가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여행을 말리셨었다. 걱정하시는 부모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요즘은 해외로도 많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전 태교여행으로 싸이판에 다녀온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다. 신혼여행으로 유럽을 다녀와서 휴양지에 꼭 가고 싶었는데 마침 태교여행으로 계획했다고 한다. 친구 뿐 만 아니라 태교여행으로 국내보다 해외를 선호하고 있다. 엄마가 가고 싶은 곳에 가서 즐겁게 지내다 오는 것이 태아를 위해 좋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요즘 엄마들의 태교여행 다녀오기_1
사이판으로 태교여행을 다녀온 친구

이러한 태교여행은 산모의 우울증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행을 통하여 남편과 많은 대화를 하게 되고 대화를 통해 산모는 안정감을 갖는다. 또한 아빠도 아빠가 되는 것을 상상해보고 좋은 부모를 계획해보는 시간도 갖게 되어 유익하다. 여행을 잘 계획하고 다녀온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만약 태교여행을 계획한다면 우선 임신 초기는 피해야한다. 임신 5개월에 되기 전까지는 착상과 세포 분열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최대한 조심해야하는 시기이다. 산부인과 의사선생님도 임신 초기에는 여행을 권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여행을 하면 질병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지고 위험한 상황을 처하게 될 수 도 있는 가망성 때문이다. 임신초기와 함께 임신 후기에도 피해야한다. 배가 많이 부르게 되면 이동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되며 충격에 아기가 자극이 되어 조기출산을 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태교여행이 적절한 시기는 바로 임신 중기이다.

태교여행을 가기 전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한다. 비행시간이나 이동시간이 너무 길지 않는 곳을 선택하고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산부의 몸 상태를 제일 잘 알고 있는 분이 의사이기 때문에 여행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꼭 챙겨야하는 물품들을 듣고 꼼꼼히 챙겨야한다. 잘 계획하고 즐겁게 다녀오는 태교여행은 예비 부모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요즘 태교여행이 붐인 만큼 태아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여 태아와 산모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가는 부모들이 되길 바란다.

이승화, 태교여행, 임산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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