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분별하는 방법은
2012-07-09 14:24:54최종 업데이트 : 2012-07-09 14:24:54 작성자 : 시민기자   박나영
"유럽에서 여행을 하다가 젖은 휴지를 말리는 곳이 나타나면 그 곳이 바로 네덜란드다." 
유럽인들조차 네덜란드 사람들의 근면, 검소함에 혀를 내두르면서 하는 소리다. 대형건물은 물론이고 고객 서비스가 생명인 백화점들조차도 0.5길더(500원정도)씩 화장실 사용료를 받는다. 그래서 네덜란드 사람들이 시내에서 가장 즐겨 찾는 곳이 맥도널드 햄버거 가게다. 이유는 무료 화장실이 있기 때문이다. 

왜 네덜란드의 사례를 드는가.
우리는 누구나 잘살고 싶어 하고, 또한 경제적으로 넉넉해지고 싶어 한다. 더 나아가 부자가 되는걸 싫어 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발버둥 쳤지만 부자가 되는게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책에서'목욕탕에서 만난 백만장자 부자이야기'를 읽었는데 그 내용이 꽤 의미가 깊었다.
목욕탕에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분별하는 방법이 있다. 많은 사람이 샤워를 했는데 어떤 사람은 샤워기를 틀어 놓은 채 머리를 감거나 비누칠을 하고 면도를 했지만, 어떤 사람은 샤워기를 잠근 후에 비누칠을 하고 머리를 감고 면도를 했다. 또 선반에 치약이 3개가 놓여 있는데 2개는 새것이고, 하나는 거의 다 쓴 치약이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 치약의 가운데 부분을 쭉 눌려 쓰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굳이 다 쓴 치약의 끝부분을 애써 쥐어 짜 사용하는 것이다.
놀라운 점은 이미 다 쓴 치약을 쥐어짜서 쓰는 사람은 샤워기를 잠그고 비누칠을 하는 사람과 대부분 일치 한다는 것인데, 그들이 거의 다 부자라는 점이다.

가난한 사람은 약간의 여유가 생기면 바로 원하던 소비를 하지만 부자는 참고 인내하면서 모은 돈이 여유가 생기면 투자를 하고 큰돈으로 만든 다음에 미루었던 소비를 한다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내용이다.
부자가 되는 길은 특별한 비결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해 보이는 이 근검 절약 정신을 지켜가며 꿈을 이루어 갔고 또 백만장자는 생각보다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미 작고하신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은 생전에 구두가 닳은 것을 막으려고 굽에 징을 박아 다녔다. 30년 이상 살아온 청운동 자택 거실에는 가구 소파가 20년 이상 쓴 것으로 의자와 테이블의 목재들은 칠이 벗겨져 있고 낡은 17인치 흑백 TV을 보면서 과연 이곳이 최고의 재벌의 거실인가 의아해질 정도 였다고 한다.

세계 부자 워런 버핏 회장도 고향에서 27세 때 산 집에서 중고차로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도 번 돈을 사회에 아낌없이 환원했고 부모 도움 없이 14살 때 신문배달로 모은 돈으로 땅을 사서 어른들 벌이만큼 돈을 벌었다고 한다. 
부자들의 공통점은 어릴 때부터 생활습관에 대한 엄한 가정교육이 있었다는 점이다. 대부분 이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로부터 참고 견디게 하는 인내와 자제심 그리고 남에 대한 배려를 부모로부터 배웠다고 한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분별하는 방법은  _1
형광등을 절반만 켜놓은 시민기자의 사무실

시민기자의 사무실도 천정의 형광등을 죄다 켜지 않고 절반만 켜서 사용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햇빛의 양으로도 충분히 밝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 수원 시민들 모두 근검 절약을 실천 했으면 좋겠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